쇄골 골절 5주차

조회 수 5530 추천 수 0 2016.06.06 08:24:58
5월4일에 축구하다가 어깨로 떨어져서 좌측쇄골이 골절되었습니다.
떨어진 상태에서 움직이지못해 그대로 구급차 타고 경희대병원 응급실가서
8자붕대 처리하고 바로 퇴원했어요. 그 뒤로 통증이 너무 심해서
5일뒤에 1주일정도 정형외과에 입원했다가 그 뒤로 집에서 요양중입니다..
학교도 4주째 못나갔고 집에서 혼자 오랫동안 누워있으니 정말 우울증에 걸릴것만같습니다. 내일이면 학교에 가야하는데 걱정입니다..

각설하고, 제가 병원3곳을 갔었는데
경희대병원응급실과 동네에 정형외과1에서는 비수술 보존치료 하자해서 그렇게 하고 있는데 매주 엑스레이 찍으러 갈때마다 계속 지켜보잔말뿐이라
다른병원에 가서 찍어봤습니다 그런데 의사분이 지금이라도 수술하는게 어떻겠냐는겁니다.. 쇄골이 부러지면서 부러진 뼈 사이에 근육이 끼인 상태면 골진이 나와도 안붙는다는겁니다 ..
제가 궁굼한점은 부러진 뼈 사이에 근육이 끼일수있는건가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수술이 불가피한건가요
엑스레이상으로 근육이 껴있는지 알 수 있는건가요
엮인글 :

2016.07.18 12:36:36
*.7.56.253

뼈사이에 근육끼어서 수술했습니다.
왼쪽 오른쪽 다뿌러졌었는데요
한쪽은 안끼어서 보존적 치료로 붙였고
한쪽은 수술 했습니다.
결론적으론 수술 안하시는편이 좋습니다.
수술부위에 감각이 안돌아옵니다. 경과는 좋으나 핀제거 수술도 해야 하고요.
근육이 끼엇다면 불가피 합니다.
엑스레이 상으로 근육 껴있는거 미세하게 알수있습니다.

2016.08.08 23:39:31
*.121.129.184

저도 현재 좌측 쇄골이 골절되어 철판이랑 핀 박혀 있는데요.. 수술 안하고 치료가 가능하다면 안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오히려 회복도 더 빠를테구요..

2016.08.29 01:59:16
*.109.78.39

저도 학교에서 쇄골 골절 당해봤는데 정말 아프더군요...

2016.09.01 10:14:23
*.223.86.221

조심하세요...

2016.10.04 01:54:46
*.233.98.67

쇄골...저도 군대에 있을때 휴가나가기 하루전날에 군대축구대회에서 부사관이 골문앞에서 절 밀어서 땅에 꽂히는 바람에

쇄골이 나가서 휴가도 못나가고 오히려 부대에서 욕만먹으면서 살았네요...아 슬프다.. 힘내세요!!!

그래서 전 그 이후로 축구할떄 공격수 절대안하게 되더라고요 무서워서 ㅋㅋㅋ

쇄골은 라인이 어긋나면 수술을 해줘야합니다 아니면 나중에 뼈소리나면서 점차 몸의 밸런스가 악화될거에요

2016.10.14 09:16:43
*.181.70.2

저도 랜딩 잘못해서 왼쪽 쇄골에 핀 박혀있는데..

왼팔 한 2개월은 묶고 다녔던거 같아요..

저도 계속 엑스레이 찍고 지켜보자 말만했었는데, 한 8개월쯤 되니까 제거수술 날짜 잡자고 하네요..

그후로 아직 2년째 핀 박고 그냥 살고있는데.. 별 무리는 없는데 수술부위가 피곤하거나 그러면 좀 당기는 느낌이있긴해요

2016.10.21 15:08:36
*.181.59.5

정형외과 전문의 6명에게 문의 했습니다. 


결론은 일자로 똑 부러진게 아니면 수술을 하시는게 괜찬습니다. 


쇄골이 부러져서 겹치면 붙더라도 한쪽어깨가 안쪽으로 굽는경우가 생깁니다. 8자붕대로 고정을 해도 똑같습니다.


미용상 수술하는걸 6명이 전부 추천하더라고요.


저도 흉터 자국도 있고 감각도 애매하지만 어깨가 굽지 않은걸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술하면 한달이내로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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