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이었죠.....
보드를 접한지 언 6년차 되던 해였습니다.
트릭보단 라이딩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저는 6년동안 라이딩만 파서 라이딩하나는
자신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사건은 일어났습니다.
대명 6번 슬로프.....
진입후 속도가 거진 최고로 붙었었죠. 야간이라 사람도 얼마 없어서 풀 스피딩을 탔습니다.
슬로프 전체를 이용을 했었죠.
그리고 턴을하던 순간 바로 앞에 강습하시는분과 강습받는분 총 3명이 보이는것입니다.
저는 완전히 눕다 싶히 하여 멈추려 했지만 그 속력을 감당할수 없는 거리였습니다.
저는 최대한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몸을 비틀었죠...
피했다 생각하는 순간!!!!
서있던분이 놀라서 중심을 잃어 데크 끝에 제 보드에 걸린것입니다.
저는 그순간 하늘을 날아올라 구르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구른지도 생각이 않납니다.
친구말로는 갑자기 눈보라가 치더니 제가 안보인다는것입니다. 한참후 슬로프 끝에 누워있는
저를 발견했다고 했습니다.
이 슬로프 길이기 약 500미터 정도 되니 대략 300미터를 굴러서 내려간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상처하나 없었습니다. 이유는!
넘어질 당시 모든것을 포기하고 몸에 힘을 빼버린것이죠,
넘어 지는데로...구르는데로 그냥 몸을 마꼈습니다.
그 결과 상급슬로프에서 굉장한 속도로 넘어져서 300미터를 굴러내려갔는데도
고글에 기스하나 나질 않았다는 것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넘어질때 걍~~~~~~~~~~~팍! 넘어지세요
그대신 넘어질때 하체는 슬로프와 수평유지
상체는 90도 비틀어서 넘어지세요. 즉 가슴이나 등이아닌 팔 옆쪽으로 넘어지란것입니다.
팔은 가슴으로 딱 붙치구요.그러면 어떻게 넘어져도 다칠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구르게 되면 힘빼시고 걍 놔두세요 그게 더 안다치니까요.
-요약-
1, 넘어질때는 과감히 넘어져라
2. 팔을 가슴에 붙히고 옆으로 넘어져라.
3. 구를 경우 걍 몸을 슬로프에 마껴라.
5년 스키. 7년 보드를 타면서 수없이 넘어졌는데도 아직 한번도 안다친 제 경험담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서 사고를 면하셨으면 하네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입니다.
그리고 너무 과속은 하지 마세요^^
안전 보딩~ 스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