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 성우에서 보딩하다, 턴하던중 1~2미터 공중부양후 엉덩이로 착지, 어쩌구니 없게도 착지 한곳은 빙판이더군요... 약 10초에서 15초 숨을 쉴수가 없어서.. 사람들 내려옴에도 불구하고 중간에서 엎드려서 쉬다 보니 괜찬아서... 다시 일어나서..내려가다 다시 엉덩이로 넘어졌는데...도저히 움직일수가 없드라구요.. 그래서 한 2~3분 쉬다가 그냥 보드 어깨 메고 걸어 내려왔습니다.
잠시 쉬면 낮겠지 했는데.. 하루종일 허리에 감각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오전만 타고 집에 돌아갔는데... 2,3일 고생하고 나니 괜찬터라구요... 근데 문제는 후유증... 한두달이 지나도..약간씩 결려 오는 후유증 때문에 정형외과서 사진 한방 찍었더니, 척추 압박 골절이라고 하시더군요.
사진을 보아 하니 척추뼈와 척추뼈를 잇는 부분 위가 약간 깨져서 사라지고 없더라구요..의사 선생님왈.. 사회생활 하는데는 문제 없겠으니.. 그냥 이렇케 하고 살라고 하시더라구요..운동 열심히 하고... 그래서..허리 강화 운동 열심히 하고 있지요...
지금은 거의 후유증도 없고.. 제생각에 올겨울 다시 보딩해도 문제 없을거 같은데.. .어떡해야 할지 고민이군요...? 보딩은 너무너무 하고 싶은데... 다시 재발하거나 하지 않을까해서..~~
무지 괴롭습니다.. 여러분 같음 어떡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