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있을때 사주경계를 철저히 하란 말을 매우~~~~아주 매우~~많이 들었습니다...
음...그리고 이 글은 사주 경계에 관한 이아기지요~
지난시즌 현대 성우리조트에서 있었던 일 입니다.
챌린저를 경유해 브라보로 내려오던 도중...(보면 챌린저로 다시 올라가는 리프트가 중간에 있습니다.)
그곳으로 날렵하게도..스피디하게 갔죠...
(카빙턴 연습중이라 턴할때에도 속도가 안줄더군요 ㅡ_ㅡ)
암튼...제 전방의 상황은 앞에 아무도 없고...별다르게 속도를 줄일 그런 상황이 아닌지라..
신나게 달려갔는데...제가 레귤러가 아니고 구피인지라 후방...그러니까 슬로프 우측의 상황 파악이 잘 안되는겁니다.
암튼..저는 나름대로 주위를 살핀다고 살피는데 앞에서 웬 스키어가 정지를 하는겁니다.
놀래서 저도 힐에치 지대로 잡으면서 쭈욱하고 섰죠...
근데 그 스키어와의 충동후...
보니 저의 보드는 별 이상이 없는 반면에...
그 스키어는....왼쪽 스키 바인딩 앞부분이 부러졌더군요..
그러저러해서..암튼..변상은 안했지만...
어느정도 상호간의 사주경계가 미흡해서 생긴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의 장비가 소중하듯 남의 장비도 소중하고 누구나 자기 몸의 안전이 중요하겠죠..
"사주경계 잘하여 안전 보딩(스킹?)이룩하자~!! 투재앵~!"
음주보딩 하시지 말구여...피곤할댄 잠시 쉬어주는게 중요하죠!!
그럼 03~04 시즌도 즐겁게 보내시길....^^;
군대에서 야간근무 도중에 잠자다가 야간일직사관이 총을 가지고 가버렸다는 ..ㅡㅡ
제 얘기가 아니라 들은얘기 ㅋㅋ
사고는 운 같아요.
운이 있느냐 없느냐..
아무리 자기가 잘 경계한다고 해도 옆에서 느닷없이 끼어들거나 하면 대책이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