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 중급자 코스에서 슬로프 중간에 앉아 있는 상대방을 제가 아이스반에 슬립이 나는 바람에 베이스 부분으로 허리쪽을 치게

되었읍니다...상대방이 허리쪽이 않좋다고 해서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도 찍고 (큰 이상은 없다고 하더군여),진단서도 끊고

(3주진단), 치료도 받게 했습니다.

이후 물리 치료 까지 다 받은 상대방에게 저는 보험회사에서 보상을 받을수 있게끔 조취해 주었는데..........

보험회사에서 합의서를 제가 직접 상대방에게 받아 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야만 상대방 치료비가 나온답니다.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잘 안가는...ㅡ.ㅡ;;)

상대방 쪽에서 합의금을 제게 요구 하던데...합의서를 제가 직접 상대방에게 받아야 하는게 맞는건가요??

그리고 합의금도 제가 지불해야 하나여?? 그렇다면 도데체 얼마를 지불해야 하는지...........상대방이 요구하는데로

다 줘야 하는지?? 내가 보기에는 상대방이 그리 큰 부상은 아닌듯 싶은데........왠지 합의금 운운하며 큰 보상을 요구 할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서 이렇게 답답한 맘에 ........... 혹시 비슷한 경우를 격으시거나 이런상황에서 쌍방간에 합리적으로 해결

할수 있는 방법을 아시는분깨 여쭙니다~~! T_T
엮인글 :

2003.01.29 07:23:48
*.244.218.136

합의는 보험회사에서 하는게 아닌가?
차량사고시 운전자는 암꺼두 안하는데요..
레져보험의 경우에는 잘 모르겠네요
박성운

2003.01.29 10:07:33
*.53.74.201

상황은 좀 달랐지만 보험사에 문의해봤는데 합의는 개인이 하는거라고 하더군요. 저희는 저희가 피해자(?)여서 대신 상대방과 합의해줄 수 없느냐고 물어봤었죠. 글만 봐서는 님의 책임이 크니까 치료비 + 위로비(몇 주간 일상생활-보딩(?)-의 어려움에 대한 보상)을 하심이 맞을 것 같은데요. 저도 그렇게 해서 다쳐봤는데 물리치료비야 얼마 안들지만 생활이 정말 괴롭습니다. 옷 하나 입는것도 어렵고. 결정적으로 시즌 중에 보딩을 못 하니 눈물나죠...
흠...

2003.01.30 08:27:24
*.254.100.27

이거요. 보험사에서 돈 안줄겁니다. 님이 합의해서 치료비 줘야할거에요. 근데 님이 전부 잘못한게 아니랍니다.
슬로프중간에 마냥 앉아 있던 사람에게도 잘못이 있는겁니다. 예로 초보자가 중급자나 상급자코스에서 타다가
사고로 가해자가 되어도 피해자에게 적어도 30퍼센트의 잘못이 있다는 판결례가 있습니다. 무조건 가해자
잘못은 아니라는거죠. 만약 전부다 물라고하면 거절하세요.
만약 고소한다면 맞고소하시고 대응하시면 쌍방잘못으로 떨어질겁니다. 참고하세요

2003.01.30 15:18:01
*.40.79.83

치료비 얼마 안나왔으면 그냥 그걸로 끝내요. 괜히 보험회사에서 치료비 탈려고 합의금 날리지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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