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은 별 탈 없이 반딩멜때 빼곤 슬롭에서 뒹군 격이 없어여.
딱 한번 A특공대 아주머니랑 부딪혔을때 스키부츠 앞코가 제 왼쪽 팔꿈치를 가격했거든요.
얽히고 섥힌 포즈에 비해 둘다 심한 부상은 없었습니다.- -;
근데 팔꿈치가 워낙에 부위가 좁은데다 또 부츠의 특정부위로 정확하게 가격당하니 그 충격은 이루말할 수가 없더군요.
우리(사투리)하고 입에서 바로 음냐리 나오게 하는 바로 그 느낌..
그러고 말았는데 요즘 들어 왼쪽팔로 턱을 괴고 있으면 팔꿈치 뼈가 넘 아파요,
그리고 왼손으로 뭘 쥐고 있으면 덜덜 떨리는게 아니겠어요?
증상이 심해지면 병원에 가야겠지만 전문가의 의견을 한번 여쭤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