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휘팍에 눈이 와서 '야~ 설질 최고겠다~' 라고 하고 갔으나 워낙에 많은 모글때문에 고생하다가...

야심권으로 타다가 끝나기 30분전 친구가 '우리도 램프 만들어서 조금만 놀다 갈까?' 해서...

데크로 눈 모으고 다지고....해서 우리만의 램프가 만들어졌죠.

신나게 뛰다가...이젠 새로운걸 시도해야겠다...해서 원에리 점프를 시도하다가 그만 왼쪽발을 쭈욱~ 편채로 착지....왼쪽 무릎에 상당한 힘이 전달되는걸 느꼈죠.

'아....무릎을 펴고 착지해서 무리가 갔나부다...쉬어야지...' 하는데 무릎에 계속 아픈거에요.

걷기도 힘들고...구부렸다 폈다...하기도 힘들고...맙소사~

월요일에 또 출격하기로 했는데....불가능 할꺼 같네요. 얼마나 있어야 나아질런지...

여러분들 램프 뛰실때 절대~! 다리 쭉 피고 착지하지 마세요. 무릎에 엄청난 고통이 옵니다.

무릎옆쪽을 만져보면 관절이 있는 부분이 상당히 아픕니다. 눌러도 아프고....으~

안전보딩 하세요~
엮인글 :

2003.02.09 09:48:56
*.196.198.42

관절에 통증이 올때는 무조건 병원을 가심이~~ 저역시 가만히 있으면 나을 줄 알았는데...
나을 기미가 안보여 병원을 갔더니 전치 4주 나왔었습니다. 반월판 뭐시기 뭐시기.....
의사선생왈 '젊다고 함부로 쓰지마러~~'
휴 빨리 완쾌 되시길....
ER

2003.02.09 10:20:05
*.201.4.123

제 생각에도 반월판 뭐시기 하는 거.. 괜찮으신지.. 걱정입니다.
병원 가셔서 진료 받으셔야죠.
jay

2003.02.09 12:02:26
*.247.159.51

병원 함 다녀오시죠?? 젊음이 부럽습니다...ㅠ.ㅠ...
JIN

2003.02.09 22:23:34
*.212.101.222

크...조언에 힘입어....어제 램프 만들고 놀자고 꼬시던 친구놈과 함께 엑스레이 사진을 찍으러 서울아산병원에 갔죠.
응급실 진료라 돈이 많이 들더라구요 거의 5만원정도 들었습니다.
가보니 스키장에서 오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머리부터 어깨, 무릎, 손목 등등....
특히 머리 다치신분들...상태가 안 좋으시더라구요. 헬멧의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엑스레이 사진 결과 큰 이상은 없으니 며칠 쉬어보고 계속아프면 MRI촬영을 하라는 진단과 함께...병원을 나섰죠.
1주일안에 낫길 바라며 다음주 계획을 세우고 있답니다.
안정보딩~ 정말정말 안전보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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