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글은 현재 제가 활동하고 있는 다음카페에 직접올린글입니다...
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올려놓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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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패트롤간에 사건이 마무리가 되질않아 다시한번 올리겠습니다..

뭐 아시는분들은 다 아실겁니다..저와 패트롤간의 충돌 아마 시즌초반

12월10일? 11일?쯤 됐을겁니다..충돌이 어케되서 일어났는지 다시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정확하게 한치의 오차도 거짓말도 없이말이죠..^^

강촌리조트 디어슬로프 하단분였습니다...제가 그패트롤과 충돌하기

바로전에 한번 넘어졌습니다..그러고나서 바로 일어나서 라이딩을

하기시작했죠..힐에서 토우로 넘어가는순간이였습니다..뒤에서 퍽~!!

하는소리와 함께 제 보드 뒤쪽을 패트롤분이 치고 넘어지셧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뒤였습니다..보드에 자국도 남았구요....

저는 속도가 얼마나지 않아서 충돌이 있던거라 바로 사이드슬립자세로..

섯습니다..그리고 뒤를 돌아봤습니다...근데 그 패트롤분은 못일어나더

군요..그래서 올라갔죠..설마했는데 쇄골이 골절이 됐더라구요..

그래서 의무실에 같이갔습니다...사고나면 조사서 같은거 쓰는거 아시죠?

그거를 쓰라구해서 썻습니다..정확히 애기했죠..뒤에서 나를 받았다구..

그러나 그 패트롤은 제가 와서 충돌했다고 하더라구요..-0-;

그래서 제가 물어봤습니다..제가 스키의 어디를 받았냐구...그러니까..

대답을 못하시더라구요..뭐 생각이 안난다고..그렇게 얘기를 하는도중에

엠블런스가와서 그 패트롤분을 태우고 가셧습니다...나중에 연락드리겠다

고 하시더라구요..그래서 주민번호랑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다 적어드리고

왔습니다..기분이 조금 그렇더라구요..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봤습니다..

그랬더니 별 걱정안해두 된다구 하더라구요..산재처리를 하면 된다고..

어차피 직원이 일하다 다친것이기 때문에 전혀상관이 없다고...

그러나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일주일이 지나도 전화가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해결이됐다고 생각을 했습니다..근데 LG강촌에서 일하는친구가

그러더라구요..내가 전화번호를 거짓으로 적어놔서 경찰서에 신고를

한다고..직원들 사이엔 벌써 소문이 쫘악퍼졌더라구요..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집전화번호두 분명히 적었고 휴대폰도 적었습니다..

아에 속일생각도 없을뿐더러 만약에 그랬다면 주민번호까지 멋대로

적었을겁니다..정말 황당했습니다..그래서 바로 제 전화번호를 다시

그 친구에게 가르쳐줬습니다...그날밤 전화가 오더라구요 패트롤팀장

인가하는사람한테...그사람 정말 짜증났습니다..전화하더니 대뜸..

"저렇게 다쳤는데 조금의 성의를 보여줘야 되는것 아닙니까?"라고..

생각해보세요 LG강촌에서 손님한테 돈을 요구했습니다..물론 나중엔

아니라고 오리발을 내밀었지만..저렇게 똑같이 얘기를했습니다..

한마디로 땡값?을 달라고 저를 찾은것입니다...그전에 저희집에 두통화

의 전화가 왔습니다...제가 집에없어서 부모님이 받으셧는데 이렇게

말했다고 하더라구요(전 눈이 나빠서 군면제판정을 받았습니다)"군대

동긴데 재환이 핸폰번호좀 알수있을까요??" 제가 아는사람이라면

이런전화안합니다 다 아니까..정말 황당~!!! 무슨말인지 아시겠죠??

그러고나서 LG강촌에 그 팀장이란 사람과 패트롤대장을 저희 어머님께서

만나서 얘기를 했습니다...왜 어제 저나해서 그딴식으로 얘기를 했냐고..

근데 그 자리에선 분명히 저희가 알아서 잘처리하겠다고 그렇게 얘기를

하더니..얼마전에 산재쪽에서 연락이 왔더라구요...보험처리를 할라고

하는데 저한테 과실이있어 보험료를 저한테 청구를 한다고....-0-;

완전 사람가지고 놉니당....제가 알기론 어떠한 상황에서도 패트롤은

손님의 안전을 책임져야한다고 알고있습니다..손님이 방향조절을 잘

못해서 패트롤과 사고가 나도 패트롤의 과실로 알고있습니다...대명에

알아본결과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구요...지금 1월말입니다..아직까지

이 사건으로 신경이 얼마나 쓰이는지 모릅니다..다음주쯤에 산재쪽에

가서 다시 얘기를 할예정입니다...저희카페에 LG강촌직원분들이 많이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다시한번 얘기하지만 그분이 저를 받았고..

그 패트롤팀장이란 사람이 저에게 돈을 요구했습니다..전화통화를

같이 들은 증인도 있구요..그러고나서 찾아갔더니 자기네가 알아서

잘 처리하겠다고 했었습니다..정말 어이가 없습니다....아직해결되지

않았기에 이렇게 다시 글을 올립니다..그럼..이만...-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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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인글 :

2003.01.28 01:06:24
*.254.146.248

원만한 해결이 이루어지길.....
D_zan

2003.01.28 02:21:28
*.80.20.154

뭐 진상은 모르지만 윗글이 진실이란 전제하에.. 어이없군요. 강촌.... 주중에 한번 가볼까 했는데.. 가지 말아야 겠군요.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정말 사실이라면.. 거짓을 말한 패트롤과 돈을 요구하느듯한 뉘앙스를 풍긴 팀장은 그냥 두면안되겠네요.
아무튼 강촌... 절대가지 말아야 겟네요.

2003.01.28 04:13:12
*.234.32.65

개 씹자슥들이네
돈좀 뜬어볼려구하는데
절대 지지마세요 개노무자식들...
우연히 읽었는데 기분 드러워지네
님 홧팅!!!!!!!!!!!!!!!!!!!!!!!!!!!!!!!!!!!!!!!!!!!!!!!!!!!!!!!!!!!!!!!!!!!!!!!!!!!!!!!!!!!!!!!!!!!!!!!!!!!!!!!!!!!!!!!!!!!!!!!!!!!!!!!!!!!!!!!!!
Within No.5

2003.01.28 05:46:46
*.243.0.231

LG의 고객 감동은 쭈~욱 계속 됩니다. 모든 고객이 떠날때 까지. 처음사랑 끝까지.
(ㅡㅡㆀ)
사실이라면 공갈 협박으로 고소를 하십시요.

2003.01.28 09:15:21
*.132.230.253

정말 황당하구 아쉽습니다... 그래서 모든 분들... 스키장 혹은 보드장에서 사고나면 패트롤들이 사건 경위를 쓰거든여..
내가본 패트롤들은 가능하면 자세히 쓰려고 하던데... 어쨌든 나중에 경찰이 관련되게 되면 그때의 기록이 아주 중요하게 됩니다... 모두들 다쳐 경황이 없더라도... 또 동료의 사고목격을 진술할때도 나중에 진술서 꼭 한 번 확인하시구...
그 자리를 떠나야 합니다.... 물론 다들 믿는 사회가 좋은 사회겠지만... 사람들이... 사건들이 자꾸 서로를 불신하게 만드네요... 원만한 처리 기원합니다....
뭐 사실 확 까버리고 싶지만.....
8광

2003.01.28 10:01:48
*.104.44.66

패트롤이 방향조절도 안되게 직활강 했나보네요. -_-^
염장보더

2003.01.28 11:00:00
*.46.62.31

패트롤이 초보인가 보네..A 특공대..
jay

2003.01.28 12:36:58
*.247.159.51

속상하시겠네요...님의 말씀만 듣고 보면 그 패트롤이 딴 생각을 했거나 주의를 하지 못하고 있다가
부딪히고 나서 바로 작정하고 거짓말을 하는 것 같은데...
증인이 없으셨나봐요? 안타깝군요....양심이 살아있는 세상이 되었으면...맘먹고 거짓말 하는 사람은
이기기 힘들죠...그래도 보드나 스키에 난 흠집 같은 걸로 보면 부딪힌 방향이나 그런 걸 좀 파악할 수
있지 않나요? 차근차근 접근하시고, 관계된 모든 증언이나 대화 같은 것도 꼼꼼하게 기록해 두십시오.

2003.01.28 13:16:52
*.120.121.22

만약 위의 사실이 사실이라면 역으로 소송 거세요.(힘들고 시간 많이 뺏기더라도..) 주변 분들중에 도움 받을 만한 분 찾으셔서, 반드시 정신적 피해 보상 받으세요.
JAYKAY

2003.01.28 14:26:37
*.40.233.253

어느 일방의 잘못을 다 떠나서 먼저 짚고 넘어가야할 것은.

이 글쓰신 분은 스키장에 돈내고 간 손님이며, 패트롤은 스키장에 돈내고 온 손님들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죠?
그렇다면 일차적인 책임이 누군지 나오네요
패트롤의 역할이 뭔지를 먼저 따지십시오. 만약 님께서 패트롤을 들이 받았다 치더라도 슬로프내에서 손님에게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것은 분명 잘 못 되었겠지요
패트롤과 얘기하지 마시고 회사측과 얘기하십시오

2003.01.28 16:34:56
*.205.73.18

빼뜨롤 팀장은 뭔데 전화질이여 --+ 슬롭에다가 빨간 물감 확 뿌려버릴까부다~ 피라구 속이구...
simhan님 당장에 목격자 찾는다는 글 올리세여~ 님 말 사실이라는 전제하에서 그런 넘들... 빼뜨롤을 가장한 전문...
아니지... 어설픈 사기단 아녀?

예전에 저두 베어스 상급에서 대박 모글 하나 있길래 디지게 점프하다가 빼뜨롤 아찌 발목으로 착지~
아찌 발목에서 피나거~ 빼뜨롤 3명 달려와서... 우짤까... 하다가 명함 주구 왔는데... 연락 읎떠라구염
그 빼뜨롤... " 점프는... 제발 좀 하지 마셔~ " 디따리 지성하더만여... 그리구는 자기두 불찰 이따거...
그렇게 말하는 빼뜨롤 있는가 하믄 저따위 빼뜨롤두 있네 구려,...

고소해뻐려여~
누구게

2003.01.28 16:48:35
*.50.183.49

전 지산에서 가만 서있는 패트롤 무릎을 보드 로 찍었죠. 폴도 뿌러트리고 근데 고맙게도 스스로 처리하시더라구요. 무릎도 무지 아팠을 건데.

2003.01.28 16:52:12
*.241.146.5

윗분들께서 많으 좋은 말씀들을 남기셨는데요

제 생각도 페트롤과 상대하지마시고 강촌 리조트 측과 직접 이야기 하시고

정황증거(진술서 / 장비손상부분)등이 있으니

정식 민사 소송하세요

소송비용은 저렴하구요

보상범위를 님께서 이긴다고 생각할때

정신적 시간적 보상 그리고 민사소송비용까지 첨부 할수 있습니다.

2003.01.28 18:41:29
*.82.128.86

정말 난감하군요.......
찔리게 없다면 법으로 접근하시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왠지모르게 우리나라 사람이 법을들이대면 약간 위축된다는 말을 들은지라....
힘내세요!!

2003.01.28 20:40:49
*.196.63.154

강촌 왜 그럴까? 쩝쩝..... 장사하기 싫은가 보져.. ^^;

2003.01.28 22:32:05
*.205.235.123

어이쿠....
hwy

2003.01.29 14:57:10
*.108.120.163

읔.. 저두 제작년에 용평에서 내려오다가
앞에가는 사람이 갑자기 정지해서 그 사람이랑 부딫혔거든요...
근데 그사람은 그냥 툭툭털고 일어나는데.. 저는 일어날수가 없는겁니다,.
저도 LG 패트롤하고 똑같이 쇄골골절 ㅡ.ㅡ 한 2달정도 고생한거 가튼데 ㅡㅡ
물론 그사람이 갑자기 정지 했지만 그사람이
제가 안전거리 안지켰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길래 어쩔수 없이 제돈내고 고쳤죠
물론 제가 그때 속도를 좀 많이 냈습니다 ㅎㅎ ㅡ.ㅡ
앞사람은 뒤에오는 사람을 전혀 볼수가 없으니까 뒷사람이 피해가야되는게
정상이겠죠. 당연히 패트롤 잘못입니다.

2003.01.29 17:26:33
*.254.20.101

당연 님에 상황이 너무 안타까운데요... 다친사람을 걱정해주는게 먼저라고 봅니다..
팀장도 잘잘못을 떠나 다친사람에 대한 예의로 연락을 줄거라 생각했는데 없어서 화를 낸건 아닐까요?
아..저 강촌 관계자도 아니고..그냥 지나가다가 글 읽었는데요..
님도 안타깝지만...다친 페트롤도 안타깝네요. 스키못타고 다치고. 일자리 잃고...쩝..
그냥 이런생각이 들어서 저도 한글 남깁니다.
님께서도 원만히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2003.01.30 17:28:48
*.156.106.87

힘내시구 원만한 해결되셨슴 함미당 홧팅!!!!!!!!!!!!!

2003.02.01 12:21:23
*.91.125.116

고소해야한다....이번에 처음 생긴곳이니 만큼 잘해야 하는디....까불고이써.....
보더들의 힘을 아직 모르나????
힘내세염....100%이김니다

2003.02.01 19:41:18
*.219.135.213

이널줄 알었어.....전강촌 시즌권가지고 시즌초에 같다가 놀란게있죠,,,,패트롤 스키강사 들이 스키교육받더라구요....
글구 방송으론 힘들면 슬릅가장자리로 가서 쉬라고 하는데 리프트 타고 올라가다 보면 패트롤들이 슬릅가장자리로
직활강하더라구요,,,,무서워서(손님수=패트롤+강사) 이런이 손님은 초보 패트롤 강사는 쏘고 어찌....후후 내년엔 차라리 천마산을 가야지....
드림보더

2003.02.10 13:11:34
*.178.118.207

다음 상황에 대해서 꼭 올려주세요!! 그라고 내년에 깡촌불매운동도 생각해 봐야게죠!!
제가 듣기론 성우도 까불다가 올 씨즌 파리 날린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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