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월말에 보드타다가 팔꿈치 인대내외측 인대가 완전 파열되었습니다.

파이프타다가 오른팔로 짚으면서 떨어져서 한번 꺽이면서 팔이 시리고하여 바로 패트롤한테 실려갔고,

다음날 병원갔고,,, 반깁스만 했고요,, 1주일뒤에 mri 찍은결과 완전파열 진단을 받고,,

다음날 의사면담했는데,, 의사는 수술안하고 깁스 1주일 더하고 재활만 잘 하면 된다고 해서

지금까지 재활해오고 있습니다.

처음엔 팔 구부러지고 펴지는 각도가 매우 적었으나.. 지금은 팔 펴지는 각도는 한 170정도 나오고

구부러지는건 70도 정도 나오는것 같습니다.

벌써 두달여가 지났고,, 완쾌가 잘 안되어 답답한 마음에 글을 적어봅니다

혹시 경험있으신분들 좀 알려주세요~~


엮인글 :

2013.04.08 10:43:55
*.218.169.99

완전 완치는 보통6개월정도 걸리더군요...3개월지나면서 부터 굽히는건 무난하나 저리긴 할겁니다..

2013.04.18 14:43:04
*.101.107.100

펴지는 각도와 구부러지는 각도를 다치기 전으로 100% 돌린다는건 힘들구요...98% 까지는 돌아가게 할 수 있어요...

계속 팔을 펴주고 구부려주고 하시면 됩니다...스트레칭 하듯이요....

저같은 경우는 팔을 펴줄때 아령을 잡고 해서 아령으로 눌러주는 효과를 더해서 재활하다보니 힘도 길러지고 팔도 잘 펴졌습니다....구부려지는것도 아령을 이용했네요....

문제는 급한 마음에 격하게 하는겁니다...시간을 두고 천천히 하세요.....급하면 더 상합니다....왜 안펴지지? 왜 안구부려지지?

이런생각 하지마시고 조금만 더 하면 펴질꺼야..조금만 더 하면 구부려질꺼야....라는 생각으로 천천히 해보세요....

운동선수들 처럼 재활을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는 직장인들은 시간이 날때마다 해줘야 합니다....

그럼 재활 열심히 하세요~~^^

2013.05.14 13:46:04
*.167.138.174

1월초 팔꿈치 구상돌기 골절 및 내외측인대파열 진단받고 처음1주 반깁스 6주 통깁스했습니다.

수술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의사도 애매하다고 처음 일주일 고민하다 바로 다음주 통깁스했습니다.

깁스하고있을때 근육굳는것이 두려원 끊임없이 주먹을 쥐었다 폈다 식으로 반복했고 6주후 깁스off하고

가동범위나 통증상태보더니 따로 재활치료 안받아도 된다는 의느님의 말에 따라 조금씩 집에서 혼자 재활치료하기

시작했습니다.

 

깁스 풀르고 약 2주간은 당연히 정상범위로 작동하지 않아서 잘때 팔을 최대한 쭈욱펴고 침대밖으로 팔꿈치 걸리게 해놓고

틈만나면 접었다 폈다 운동하고 아파도 꾹꾹참고 한 90%정도는 펴지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천천히 근력운동 시작했습니다.

깁스풀르고 2주가 정말 너무나 고통스러웠습니다......ㅠㅠ

일단 근력운동은 여러가지 당기는 운동부터 시작...1kg아령을 들었다 놨다 끊임없이 반복하며 중량을 늘려갔고

지금은 12kg까지 들었다 놨다 가능합니다만 살짝 통증이 있고

밀어내는 운동 팔꿈혀펴기등등 같은 운동은 아직도 통증이 꽤 있습니다  특히 평행봉에 매달려서

삼두운동은 몇번해보고 아직은 통증때문에 포기...

 

이렇게 3월말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운동하고 있지만 완벽한 가동범위가 돌아온건 아니고 한 99%정도?

팔을 쭈욱피면 뭔가 조금 약간 다른느낌이 들정도입니다.

무엇보다도 틈만나면 꾸준히 그리고 천천히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생활의 모든것이 재활치료를 위한 기구로 보이기도....

 

2013.11.08 10:38:04
*.148.43.116

2008년 씨즌중 팔꿈치 뼈 완전골절 (humerus head Fx )함께.. 인대파열.. ORIF 수술 후  cast 약 1달반동안  유지  그후 3개월 재활치료후  관절운동범위 ..+5 -5정도 안되는중... 저역시 cast remove 후에 첫 3 주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재활치료 울면서 하기도 하고 ..자고일어나면 ROM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기도 해서 ...그것때문에 ....고민도 많이했지요

3개월의 재활치료후 지금은 괜찮구요 약 1년후 pin remove 수술 다시하고 잘 지냅니다.

양쪽팔을 비교했을때..뭔가 다른점이 있지만..생활에는 문제가 없구요..

보드타는데 약 1년정도 무서움 있었습니다.

그후 다시 보드타는중.. ..입니다^^ 

초보때 다친거라..ㅋㅋ 참 부끄럽다는.. ㅋㅋㅋ 지금도 왕 초보지만..

 

재활치료도 중요하고 생활에서 스스로 재활을 하는것도 중요한것같습니다

관절운동범위가 적은만큼 근력과 스트레칭으로 보완해보려고 노력중입니다.^^

 

보드타는데는 문제가 없고 생활에 문제가 되는것 지금가지는 없습니다.

 

 저에게 도움되었던 팔의 재활치료는 먼저 따뜻한 찜질팩에 팔꿈치를잘 이완시킨후

extension flextion 운동을 반복하는것입니다.

왜 헬스운동하면 가장 힘들때 한개더하면 근육이 더잘생긴다고 하잖아요

조금 아플때 조금더 extension flextion  의 범위를 늘리면 그게 도움이 되더군요

extension flextion   시 유지시간이 있어야 할듯합니다.

extension 후 ..약 2에서 5분정도 시간을 유지하고 다시 flextion 후 시간을 유지하면 조그더 부드러운 느낌이 들더군요^^

 

전 지금도 ...^^ 운동중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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