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팔이 부러졌던 관계로 열심히 보딩하고 있던 나에게..

이게 대체 몬일인가..ㅜㅡ

스키장에서는 잘 놀았슴당..
눈도 뽀득뽀득 거렸고..주말이었지만 사람도 없었죠.

정말 지금까지 글케 열씨미 탓던적이 없었는데..

문제는..스키장이 아니라..예상외의 곳에서 발생했슴당.

술먹고 숙소로 가던 도중 빙판에서 미끄러진것임당.

워낙에 오르막길이기도 했고..절대 안취했었음..이라고 말해도 믿어줄 사람이 없을 것이기때문에 이건 그냥 패스..-0-

별로 아프지도 않아서 확인도 안해보고 그냥 잤는데.

담날 꼬리뼈가 너무너무 아픈거에요..힝..
그래도..집에는 가야해서..운전을 5시간 정도 했는데.
꼬리뼈도 잘만 앉으면 안아팠거든요. 누워있을때 꼬리뼈가 바닥에 닿으면 살짝 아프구..

머..여기까지도 크게 신경쓰지 않았어요.
3박 4일동안 보딩했으니 힘들기도 할꺼다..했거든요.

긍데 오늘 아침..커걱..허리 열라 아픕미다.
숙이지도 못하고 눕지도 못하겠어요.
걸을때마다 오른쪽 다리가 쑤시고..
머 잘못된걸까요??
작년에 팔뿌러지고도 올해 보딩을 할수 있었던건 엄마한테 절대 안다치고 타겠다고해서 그런건데..ㅜㅡ

올해도 또 다친다면 ..흐윽!!!!!!!!!!!

전문가분들의 자문 부탁드립니다..
꼬리뼈랑..허리랑..무척 가까운곳이기때문에 당근 연관있는거겠죠?

보딩하다 입은 부상이 아니어서 어떤 게시판에 써야할지 고민 엄청했슴미다..
만약 옮겨야하는거면..죄송함미당.(__)
엮인글 :

2003.01.13 22:22:31
*.236.215.107

병원으로 곧장 가보세요.. 진단은 의사에게.. ^^

2003.01.14 00:10:00
*.211.58.226

넘어지실때 엉덩이로 넘어지셔서 돌출되어 나와있는 꼬리뼈에 충격이 가해져 고통이 있는 것이고 그로인해 허리 척추에
프레싱이 가해져 신경이 눌려진 것으로 판단되어 집니다. 흔히 말하는 허리 디스크 입니다. 허리 디스크의 특징은 남들처럼
굽히질 못하고 으자에 앉으면 통증이 더 심해직고 걸을때 왼쪽or오른쪽 엉덩이 부분이 땡깁니다. 가만히 있을때는 다리
까지 땡깁니다. 그런데 다리까지 찌릿 하시면 다소 심한 것이니 꼭 정형외과에 가셔서 물리치료 받으십시오. 허리 디스크는
초기에 잘 못치료하면 평생 못고칩니다. 낫더라도 조금만 무리하면 금방 재발하죠. 마지막으로 약먹는다고 물리치료
받는다고 낫는 병이 아닙니다. 스스로 자주 허리 이완 운동과 무리하지 않게 허리 강화 훈련을 해주십시오. 허리 다쳤다고
운동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더 심해집니다. 그럼..20000
jay

2003.01.14 13:57:33
*.247.159.51

글쎄..쓰신 걸로 봐서는 꼬리뼈를 다치신 것 같기도 하고....
허리 뼈나 신경을 다쳤다면 큰일이지요.
특히 위엣분 말씀대로, 허리 뿐 아니라 엉덩이 부분, 다리 부분 까지 저리거나 찌릿하면
허리 디스크 가능성이 높습니다.
허리 주변 근육이 일시적으로 놀란 정도라면 상당히 재수가 좋은 편으로,
한 2주 정도 쉬고 치료받으면 상태는 호전됩니다.
하지만 디스크라면 상황이 달라지지요.
암튼 허리는 중요한 부분이니 꼭 병원을 가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나가리보더

2003.01.15 12:14:01
*.49.229.93

후딱 병원 가세요...분명 뭔가가 안좋습니다.

전 왼쪽 다리에 찌릿하게 전기가 자꾸 와서..병원가니...
척추 분리증인데 심한거 아니니 그냥 살라고 하더군요...ㅡㅡ
남들보다 빨리 피곤해지니 요통 치료받으면서 허리근육 강화 하라구.....
군대도 안갔다 왔는데...쩝...
lsjyyk

2003.01.15 20:12:23
*.76.1.175

병원함 가보세요

빨리 낳으세요 ^^

2011.10.03 17:40:55
*.8.232.109

건강한게 최고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부상 보고서 공지 사항 - [42] 관리자 2011-10-31 43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