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대명을 다니면서 격은 일입니다

부상당한곳이 어느 슬로프인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머리를 다쳤거든요 --
오전에 한참 신나게 라이딩중 자세가 슬로프 상단을 향한 상태에서 역에지가 걸리면서 나무토막 쓰러지듯이 일자로 그대로 뒤로 나가 떨어졌습니다,,,,몸을 보호해야된다는 생각을 가질 틈도 없이 그대로 머리가 땅에 떨어졌고 순간 눈을 떠봤으나 아무것도 안보이더군요,,,,그 흔한 별도 안보였어요--
순간 나는 큰 부상으로 이어질수 있다는 두려움이 들더군요
그렇게 잠시 시간이 흐르고 앞이 보이기 시작하길래 몸을 추스렸보았더니 머리 말고는 달리 통중을 느끼는 곳은 없었고 그나마 다행이다 싶어 슬로프 옆으로 가서 잠시 쉬는데 더이상 보딩의 의욕이 안나더군요
속도 울렁거리고(참고로 머리를 심하게 다쳐 뇌진탕에 걸리면 속이 매스껍고 그런답니다) 그대로 그냥 내려와서 차로 가서 좀 쉬었다 타야겠다는 생각으로 잠시 누워 있었는데 점심 시간이 되고 또 오후시간이 끝날때 까지도 도저히 보딩을 못하겠군요 속도 울렁거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몸상태가 최악으로 바뀌는게 느끼지더군요 낳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길래 그대로 접고 집으로 돌아온 경험이 있은후론 헬멧을 꼭 착용하고 보딩을 합니다

참고로 제 동생도 그 시즌에 역에지걸려 머리를 다친적이 있었는데 마침 내가 같이 보딩하던 중이라 곧바로 페트롤 불러 의무실로 옮겼는데 한참후에 정신이 들더니 내가 왜 여기 있냐, 이곳이 어디냐, 등등 그날일을 하나도 기억을 못하는 겁니다 의무실 의사한테 물어보니 머리에 충격을 받으면 나타나는 일시적 기억상실증 중에 하나라더군요
머리 정말 중요한 곳입니다 꼭 헬멧착용하시길,,,
엮인글 :

sky

2002.11.09 08:28:40
*.79.180.26

옳소! 핼멧 씁시다, 구나저나 02/03 red는 왜 안 들어 오는겨 -.-

2002.11.09 09:33:51
*.234.209.114

헬멧을 안쓰게된 이유... 2002년 1월에 휘팍에서 도둑맞아서.. ㅡ,.ㅡ;; 지금이라도 좋으니 자수하세요 용서해 드립니다. ㅡ,.ㅜ

2002.11.09 13:34:47
*.216.187.236

제가 안그랬어요 ㅡㅡ;;
두부

2002.11.09 14:13:15
*.204.114.169

고속에서 역엣지걸려서 앞으로 자빠지고나면 머리가 울리는데 그러고나면 한 5분정도 보드타고싶은 맘이 안들죠...
[내가 왜 이고생을 하면서 타야하나 -_-]이생각....특히 나홀로보딩할땐 더 심해요....--;

2002.11.10 09:24:28
*.144.97.213

맞어요...머리...우~~~~ㅜㅠ

2002.11.10 11:03:41
*.79.208.183

역엣지루 약한 뇌진탕 걸린사람 많이 봤습니다. 기억이 있다 없다 하더라구여
모두들 헬멧을 착용하구 안전 보딩 합시다

2002.11.11 17:05:49
*.151.90.69

저도 아픈 기억이 ..쿨럭.~

2002.11.11 18:15:51
*.216.151.28

저는 뒤통수에서 피가..... ㅠㅠ

2002.11.11 21:38:19
*.240.187.117

xl보다 큰 핼멧 있어요? 프로텍 xl핼멧을 샀는데.. 딱맞네여.. 좀 짱구긴 한데.. 귀시려두 비니쓰고 핼멧은 절대 안들어 가네여..
건스오빠

2002.11.12 13:27:30
*.212.55.253

전 오늘 레드리믹스 주문했슴니다..
스카이님!!!!!!!레드 02-03 나왔슴다..
지금 나온샵이 몇개없지만요.

2002.11.13 10:54:50
*.158.137.182

가격이 궁금한데 얼마주고 주문하셨는지...저두 그걸 노리고 있거든요...
유랑

2002.11.14 00:33:15
*.212.105.229

제 예기를 좀 하면.. 작년에 성우에서 이빠이 쏘다가 '백 180` 함 돌려봐?' 하는 기분에 별 생각없이 떳다가 속도에 몸이 얼어 버리는 바람에 90도만 돌고 착지... 곧장 역엣지 걸리면서 뒷통수를 내려오던 속도 그대로 땅에다가 쳐박았습니다. 같이 탔던 형의 말에 의하면 제 머리가 못질하는 망치 대가리 마냥 슬로프에 한번 쳐박고 다시 무릎 높이까지 튀어오르더라는... -_-;;; 다행히 헬멧을 쓰고 있었기에.. 잠깐 누웠다가 벗겨진 고글 다시 쓰고 (헬멧쓰고 넘어져서 고글이 벗겨진건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 제 헬멧요? giro nine 입니다.) 그냥 라이딩 했습니다. 역시 헬멧은 중요하다는 교휸을 얻은 사건 이었다는...

2002.11.25 02:00:55
*.105.5.253

제가 헬멧을쓴 이유는 용평 레드 리프트앞까지 잘타구와서 아이스에 꽈당......제 친구가 앞에서 본거 말해주는데
"왜 제가 다와서 점프를하지?" 그랬답니다.

2002.12.05 22:38:38
*.43.17.251

흠, 저두 지난주에 역엣지로 인해 머리를 약간 부딪혔습니다. 초보라 몰랐는데, 보드타다 머리를 부딪힐 수 있다는걸
처음 알았죠. 그때부터 헬멧쓴 사람들이 부럽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구입합니다... 헝그리보더에서 그렇게 헬맷쓰고
타자고 말을 했건만, 그땐 비싼거 뭐하러 사나 싶었는데,,, 역시 사람은 경험이 중요하죠^^;

2011.01.27 11:24:47
*.53.2.188

필수보호대져 !앞으론 꼮꼮쓰시길

2011.01.27 11:24:47
*.53.2.188

필수보호대져 !앞으론 꼮꼮쓰시길

2012.10.28 21:10:56
*.52.231.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3.01.29 13:33:03
*.243.5.50

안전이 최고입니다ㅠㅠ

안보하세요

2013.02.02 10:40:22
*.112.251.6

건강!!최고!!
안전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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