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 31살에 양쪽무릎 십자인대와 반월상연골 파열로 양쪽 무릎을 수술해본 경험자로서 증상말해드릴께요

지금은 33살입니당 ㅋ 수술후에 정상생활하구요 무리한 보딩으로 양쪽을 수술했어요 웅플가서 몸이 힘든데도 계속탔었구요

일단 십자인대 증상입니다. 간단해요.. 무릎이 덜렁거리는 느낌입니다 특별히 열라 아프거나하진않아요...전 통증에 좀 둔한편입니다...

아파도 걍참는편이였는데요 십자인데가 파열될경우 무릎이 내무릎이 아니라는 느낌입니다.힘이없어 덜렁덜렁 거리는느낌 빨리 병원가세요..

이경우에도 계속 운동을한다면 그담에는 연골파열이 옵니다. 반월상연골은 십자인대파열후 무릎에 힘이없기때문에 무릎이 꺽여요..트릭후 렌딩시.

꺽이게 되면 무릎 바깥쪽에서 약간 뒤쪽까지 무릎을 구부릴때 통증이 있어요. 많이 아프거나 하지않아요.. 근데 계단내려올때 힘이없고 아푸다고 느끼면 연골 찢어진겁니다. 저도 한참을 버티다가 보드타기 싫어져 병원을 갔더니 저지경이더군요... 그래서.수술했구요 수술후 계단 많이 다니고 운동하니 정상으로 돌아왔어용 ㅋ 수술후1 년만에 보드탔는데 트릭도 잘되요..ㅋㅋㅋ 무릎에 힘이 있으니까요.

아무쪼록 조심히 보딩하시구요. 준비운동과 평소에 꼭 하체운동 많이 하세요. 다쳐도 많이 어프지 않아 다친지 모릅니다.. 안다칠려면 꾸준한 하체운동만이 정답입니다^^

혹시라도 위에 제가 쓴 증상이 의심이 된다면 바로 병원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