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8살 된 아이를 보드 가르켜주기 위해 지산에서 야간 시즌권 끊어서 타고 잇는 30대 후반의 아빠입니다~

지난 금요일 아이가 어느 정도 타서 실버로 가자고 합니다~
아이는 실버에서도 낙엽 아니고 비기닝턴으로 내려올 실력됩니다!!
항상 아이 뒤에서 누가 아이와 사고날까봐 지키미 역활을 하면서 타고 있엇습니다
그러다가 아들에게 어떻게 턴하는지 앞장서서 보여주면서 내려가다가 뒤에서 스키어가 제 데크를 눌러서 뒤로 넘어지게 되었습니다
운동할때(농구 축구 보드) 항상 허리보호대를 차고 했기 때문에 허리엔 큰 충격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몸 오른쪽으로 어깨에 통증이 있어서 큰육통이 있을 거라고 예상하였습니다

스키어로부터 괜찮냐는 말을 듣고 패트롤 없이 내려갈 수 잇을거 같아서 내려가겟다고 했는데... 스키어가 연락처도 주지않고 엄청 빨리 내려갑니다(제가 180에 92kg인 저를 박아서 초보인주 알앗는데 상급자였습니다) 저도 아들을 뒤로 한채 쫓아가서 리프트 타기 직전에 스키어를 만나 전화번호를 받았습니다
혹시 몰라 사고경의서를 쓰러 갔더니 스키어랑 같이 와야 한다고 해서 리프트 앞에서 기달렷다가 데리고 가서 같이 사고 경의서를 작성했습니다.
20대 후반의 나이에 지산에서 다른 사람을 가르켜주는 3년차강사라고 하더군요!!!!!!
스키 강사가 사고 처리가 이렇게 미흡한지 짜증이 낫지만 아이와 함께 왔기 때문에 괜찮을거 같다고 인사하고 나왓습니다

주말동안 어깨쪽에 통증이 오더니 일요일 저녁부터 엉덩이쪽이 시린?저린? 근육통과는 다른 느낌이 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월요일날 전체적으로는 괜찮은데 통증이 잇어서 빠른 치료를 위해 침이나 물리치료를 받고 싶다고 보험 들어놓은거 잇냐고 문자 보냈는데 하루가 지난 지금까지 답이 없습니다~
엉덩이의 시리고 저린 느낌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ㅠ
똥 밟앗다고 생각하면 좋으련만 위험하게 타는 스키 상급자, 사고 후처리가 미흡한 강사라 짜증나네요!!

이상.. 지산에서 아이와 함께 다니는 아빠의 하소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