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적으로 많이 괴로우신것 같네요... 아직 나이가 어리신지요? 먼저 저보다 어리다는 전제하에 글을 올립니다.
상식선에서 스키장의 사고에서는 사고 경위서가 제일 중요합니다.
이것과 목격자를 토대로 결과가 나오기 때문이지요. 잘 쓰셨기를 바라구요.

치료비에 대하여서는 성진님은 최소 50%에서 최대 100%만 부담하시면 됩니다.
250만원이란 터무니없는 금액은 누가 산정한것이며 어떠한 법률적 근거도 없는 금액임을 알아두세요.

슬롭위에서의 사고는 경찰서에서도 쌍방과실로 처리가 됩니다. 이 처리의 바탕이 사고경위서와 목격자의 진술로 이루어집니다. 일방적으로 산정한 금액을 보상하여 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단, 가짜 목격자라면 진술전에 강력히 제제해야합니다. 명심하세요.

한가지가 더 있다면 후에 있을 장애의 보상인데... 교통사고라면 보상을 당연히 해드려야지요.
허나 쌍방과실에서는 각자 본일들이 알아서 처리해야 함을 법률적 원칙으로 따르고 있습니다.

파출부 비용까지 내라는 아주머니의 말씀을 보니 법을 잘 모르시는 분이 분명합니다.
주변에 법조인이 계시거나 정없으면 합동 법률사무소에서 자세히 상담을 해보시면 최소의 부담으로 끝내실수 있습니다.

연장자분이 연륜과 경륜을 토대로 법을 들먹이면서 성진님을 반 협박조로 나오신다면 방법은 같이 법대로 맞짱 뜨시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또다른 방법은 더 강력하게 항의하는것이죠....
너무 겸손하면 한마디로 우습게 보이거든요.... 안그러면 250을 다 보상하셔야 할겁니다.
원만한 보상은 제가 보기에 늦은것 같습니다.
자식이 다친 부모 마음이야 더 아프겠지만.... 남의 자식도 부모님이 계신데 인간적으로 그분들이 너무하시는것 같아서 한마디 주절 거렸습니다.
저의 집이 잘아는 법률사무소 변호사 사무장님이 계시니 필요하시다면 소개라도 시켜드리겠습니다.
상담은 비용이 안드니 걱정 마시구요 ^^

엮인글 :

2003.02.18 18:30:05
*.122.233.110

나...보따리다....

2003.02.18 18:33:29
*.49.103.145

보따라~ 우리 모금운동이라도 함 해볼껴?
이 성질에 이렇게 글쓰느라고 힘들었다. 나쁜 아줌마 같으니라구~

2003.02.18 18:36:36
*.122.233.110

글게 말이다....욜라 세상 머같이 사는 여자다...구치??
아흐~~~ 성질같아선 똥침을 한 천번쯤 해주구싶다...

최성진

2003.02.18 19:52:20
*.153.116.125

안녕하세요 성진 입니다...변호사 사무실도 가보고 법률공단도 가보고 했으나 다들 별 신경 안쓰고 그냥 금액이 안맞으면 소송을 해라 이러더군여 상담시간 1분정도...일단 대충 알아보니 제가 뒤에서 부딪혔기 때문에 치료비 정도는 주는게 맞다고 합니다 근데 문제는 치료비는 얼마 안되는데 파출비를 포함한 금액 150만원입니다 병원비도 그 병원에서 알아본봐 20만원정도였는데 엠알아이 찍을거고 머쩌구 하면 100이다 다시는 그런소리 하지 말라고 하시고....그냥 소송하라고 하는게 좋을지.....정말 자세히 상담 받아보고 싶은데 어디에서도 안해주더군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2003.02.18 20:02:41
*.41.33.165

소송이 가장 빠를것 같네요 그 아주머니는 쌍발과실이라는 점을 0%도 인정을 하지못하고 계신것 같으니
공판을 받으시면 됩니다 그러면 쌍방과실로 인해서 최대 30%정도까지는 그 아주머니 부담이 됩니다
공판에 드는 비용은 약 50000원(교통비제외)의 비용이 듭니다 또 만약 판사님께서 아주머니쪽이
너무 심하다고 판단하시면 공판비용 교통비 식대 까지 하셔서 약 30000원 정도를 아주머니 측에
더 물리십니다 그리고 그아주머니와 가까운 지역에 사신다면 가급적 전화통화를 하지 마시고
연륜이 있으신 가족 친척 친지 친구 선배 분들과 같이 가십시요 강하게 나가셔야합니다!!!!!!!!
jay

2003.02.18 20:23:17
*.247.159.51

쯧....나같은 약자는 어디가도 기댈 데가 없구나...젠장....상담시간 1분이라니...너무 슬프고 우울하다...
성진씨...힘드시져...기운내세요....성진씨의 경험이....성진씨 개인에게나...사회에게나..
큰 재산이 될겁니다...귀찮고 힘들어도...포기하지 마시고...실질적인 도움이 못되어 너무 죄송합니다..
그래도 하루씩 하루씩 성진씨가 다리품 팔면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십셔~!!

2003.02.18 20:54:47
*.73.100.193

성진씨 우선 고생이 많으시구요. 권리는 투쟁하는 사람이 쟁취하는 것입니다. 예의는 바르되 비합리적인 것은 단호하게 거절하시구요. 귀찮다고 그냥 줘버린다면 앞으로 닥칠 더 험한 세상일에도 이런식으로 되실 확률이 많으세요. 인생공부한다고 생각하시구 끝까지 투쟁해보시구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처리 결과 나중에 알려주세요. 모든 헝글인들이 님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2003.02.19 08:25:04
*.244.197.254

간단한 번개나 모임등을 통해
성진씨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었으면 좋을듯 하네요.
성진씨 사시는 곳은 어디신지..
날새자

2003.02.19 08:27:29
*.213.1.1

저번에 장편의 뤼를 달았다가 순간의 말실수로 다 날리고 그냥 링만 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니까 좋을 결과 있었으면 좋겠구요.. 거 아줌씨 말하는게
아직 MRI 안 찍었는데 돈 왕창 덤탱이 쒸우기 위해 찍는다는거 같은데.. 이런이런
다리 깁스 해서 집안일 못하면 앉아서 욜띠미 인형 눈깔 붙여서 파출부 고용하라고 하세요..
심심하지 않게 눈깔 사탕값 정도는 위로금으로 주시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2003.02.19 10:14:22
*.107.203.10

성진님.. 이정도면 결단을 내릴 때가 된것 같습니다.

2003.02.19 15:26:46
*.121.55.51

그아줌마넘하네.....깊스한거가꾸MRI....생쑈를하는군여.....인대끈어저도 그냥 살고있는사람도있는뎅.....끝까지 투쟁하세요.....

2003.02.19 18:43:35
*.213.1.1

변호사 사무소 같은데서 별 신경 안쓰는 이유는 별 돈이 안되기 때문이죠...그리고 또, 별루 중요한 소송도 아닌걸 의미하죠.
금액이 안 맞으면 소송을 해라 라고 하시는건, 아마 합의 보고 안되면 소송가라...뭐 이런 뜻이 아니겠습니까?
즉, 아주 사소한 문제라 이거죠......이런일로 250을 요구하는건 말도 안되는 겁니다.....정말로 말이 안됩니다......
여기 글 적으시는 분들이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이렇게 막 말하는건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럴 분들도 아니구요...
성진님 글 다 읽으시고 본인이 이 일을 당했으면 이렇게 하겠다....라고 말하는거랑 똑같다고 생각하는데요....
변호사도 별 신경 안쓰는 그런 사소한 일이니......강하게 말하세요.......성진님 성격이 그러하지 못하면, 이번 기회에 성격을 바꾸세요.....
확실하게 처신하십시요.....이번일로 앞으로 성진님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금전적이 아닌 정신적, 사회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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