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닭쿠르트 입니다.

저번주 토요일 (17일) 휘팍 바로 앞 엉터리 000  건물 지하에 클럽이 오픈한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내달렸죠~  자세한 위치는 아래 그림과 함께...!!

(엉터리000 건물 지하입니다.....만 모자이크 실패로 엉터리 생고기 라고 떡 하니 보이는... 이런 된장!! )

클럽하면 예쁜 여자사람과 븝희븝희 를 희망 & 꿈꾸며 가지만.... 데낄라 라는 술이 공짜 라는 이야기를 듣고  

저렴하게 입장했지요 (물론 입장도 공짜!! 이러다 닭털 다 빠지는거 아닌가 몰라....)

암튼... 입장에 성공하여 바로 좌측으로 들어가니 떡!! 하니 차려저 있는 술상...

이름 모를 아주 비싸 보이는 와인과 투명한(?) 보드카.... (이름을 모르겠네요...)

낼롬 앉아서 먹을 준비하니 스탭으로보이는  분이 오셔서

"고갱님 여기 앉으시면 안대요 여긴 자리 있듬..... "

아이구.... 창피함을 뒤집어 쓴 채 다시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입장.....

(*여기가 내 술상이 아니구나...  번지수를 잘 못 찾아왔지만 나초 3조각 움켜쥐고 나옴 ㅋㅋ)

입장과 동시에 화려한 조명이 날 휘어 잡는구나!!!

좀 이른 시간이라 손님들이 없었으나....

(*아이폰이라 화질이 구리구리 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9시가 조금 넘은 시점에 많은 손님들이 밀려들어옴...

(* 씐난다~)

클럽 입장시엔 필수적으로 따지는 드레스 코드 같은건 없는

아주 프리한 클럽!! 보드복,후드, 츄리닝, 심지어는 하트무늬가 뿅뿅 들어간 핑크색 수면바지에....

눈 돌아가는 레깅스만 입으신 여자사람들...(므흣..)

(* 어두어서 그렇지만... 잘 보면 눈 돌아 가는겁니다잉)

B2 클럽 사장님의 경품 투척 스킬!! 시전하는 모습....

군중들은 자연스레 손을 뻗고 "오오미 저거슨 내꺼!!"

이날 후드 톨티 비니 고글 등등 몇백개의 경품을 뿌리는 것 같았는데.....

사장님!!! 이러시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적자 나시겠어요 ㅠㅠ

(*개인보호를 위하여 모자이크 처리를 하였...... 다고 생각하면 오산!! 눈감아서 모자이크 처리 했어요)

러시아 금발미녀!!는 아니지만..

클럽 오픈 경품을 앞에서 마구 쓸어 담아가신 외국인 여성분

경품 많이 받아가는 바람에 부러웠습니다.... 

(*메이드 인 러시아로 보이는 여성분들!!)

젊으신 여자사람분들께선 막간을 이용한 촬영놀이 시전중

(* 짧은 치마를 찍으려고 한 것은 절대로!!!...... 맞음  ///-_-/// ....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

요이땅 님의 알찬 진행으로 흐믓해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흐믓흐믓... 모자이크 처리해도 다 보인닷!!!)

클럽의 막바지....  저 뒷태는!!???

새벽 까지 이어진 B2 Club 의 모습입니다.

저도 마음껏 데낄라 마시고 부비부비 하고 싶었지만... 차마 부끄러워 잘 못하겠더라고요 -0-;;

(*이봐 목도리 비켜!!)

전반적으로 B2 Club 의 분위기는 강남의 클럽과 비교해봤을때 솔직히 부족한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누가 휘팍와서 보드나 스키 타지 강남 분위기의 클럽을 원해서 여기까지 오는 분들을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ㅎㅎ

다만 즐겁게 보드타고 그 즐거운 분위기를 야간까지 이어가고 싶다면, 여기 B2 Club 와서 몬스터에 보드카 비벼 말아 먹고  셔플댄스 추고 쿨쿨 하면 딱 좋을것 같습니다.

ps.  요번 12월  크리스마스, 그리고 31일쯤에 사장님께서 경품을 와방 뿌린다고 사회 보실때 말씀하셨네요. 이번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비니라도 타와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