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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이 늦었네요.. 댓글다신분들이 보실지 모르겠지만.
도로의 경우 포트홀등 도로관리의 소홀로 인해 사고가 나고 그 원인을 입증하면 보상받습니다.
많은분들이 모르시더라구요. 빙판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스키장에서 책임을 물을수 있는경우가
1. 슬로프에 위험 경고판이 설치되어 있지않은경우
2. 슬로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경우
3. 스키장에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지 않거나 근무를 불성실하게 한 경우
4. 슬로프 밖의 그물 안정망 등이 설치되어 있지않은 경우
5. 스키장에 과도한 인원이 수용된 경우
등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피해자가 입증하면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질문한 아이스반역시 슬로프 관리에 대한 부분입니다.
패트롤과 통화하여 아이스반에 대해 문의해보니
'그루밍을 통해 아이스반을 충분히 갈아엎었다. 강설을 아이스반으로 잘못 판단한거 아니냐?
우리가 둘러봤을땐 없었다. 있다면 위치를 얘기해달라 팬스를 쳐서 접근 못하도록 조치하겠다.'
이렇게 반응이 나왔습니다.
스키장측에서도 관리소홀부분에 대한 책임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면
이렇게 반응이 나올까요?
분명 알고있는부분이고 관리를 못한것에 대해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타 스키장은 모르겠지만, 무주의 경우
커넥션 슬로프 하단에 아이스반 위쪽으로 쳐진 팬스를 흔히 볼수있죠.(사고다발구간)
많은분들이 스스로의 권리를 찾아서
슬로프 관리에 대한 책임을 묻는다면
과연 현재의 무주가 시즌중 보강제설 한번 없이 배짱식으로 운영할수 있을까요?
고객이 업체의 입장을 헤아려주는 모습이 참 안타깝습니다.
아마 보상받긴 힘드실꺼 같구요...
떠나실때가 된거 같습니다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