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적으로 힘을 주는 운동이나 충격을 받는 운동등은 회복기간 중에는 절대 금물이죠. 시간을 길게 잡고 허리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셔서 회복되는 정도를 보고 판단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일단 치료 충분히 받으시고요.

운동 열심히 하시면 별 탈 없을겁니다.

제가 98년도에 농구하다 허리 디스크가 왔는데

치료 받고 통증이 어느정도 사라진 후

2년 정도를 하루 농구하고 다음 날 침 맞기를 매일 했는데

지금은 후회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농구를 못 할 정도로 허리가 아파요.

점프 몇 번 하면 걷지도 못해요.

수영도 디스크 걸리기 전에는 4가지 영법을 다 했는데

지금은 배영하고 자유형만 해야해요.

접영이나 평영을 하면 허리가 아프거나 다리가 땡겨와서...

보드도 트릭은 꿈도 못꾸고 라이딩만 합니다.

10년 정도 탔는데 시즌때는 보드 타고 오면

이틀 정도는 물리 치료를 받습니다.

목 디스크도 있어서 보드타다 넘어지기라도 하면

목에 충격이 가서 목도 물리 치료를 받아요.

보드를 타고 싶다거나 과격한 운동을 하고 싶어도

조금만 참으시고 치료 충분히 한 후

어느정도 나은 후 하세요.

안그러면 병만 키우게 됩니다.

위에 마이님 말씀데로 충분히 나은 후에 하시느게 좋을것 같습니다.

추간판 탈출증은 꾸준한 견인치료와 허리근력운동이 젤 좋구요 .

솔직히 약이나 침은 효과가 미비하죠

아직 3~4개월시간 있으니깐  그동안 몸관리 잘하시구요

시즌때는 허리 요대나 복대로 감싸주는것도 괜찮아요

저도 허리땜시 한 5년 고생했죠

허리근력운동중 젤 좋은거 알려드릴께요

반듯이 누우신 상태에서 다리를 90도로 올렸다가 다시 내릴때 땅에 안닿게 내리시구

다시 반복적으로 하루에 50회 정도 하시게 되면 한 며칠은 힘들다가

한달정도꾸준히 하시면 통증도 사라지고 허리주위의 근육과 복근이 단련돼서 괜찮아집니다.

그리고 평소에 허리에 항상 힘을주시면서 다니셔야 합니다.

습관이 아주 중요하죠

갑자기 통증이 찾아오면 약이나 파스붙이지 마시구요 아주 차가운물로 허리다 다리주위에 샤워하심

직방입니다.

현재 전 이 같은 방법을 사용해 지금은 허리 아주 짱짱합니다.

아참 그리고  견인치료는 한달에서 두달간 꾸준히 받으셔야 해요 꼭입니다.

작년에 님과 똑같은 진단을 받았죠~ 요추 4번 5번 천추 1번....

5번과 1번 추간판 기준 왼쪽 부분이 가장 심해서 왼쪽 허벅지 뒷쪽 통증 때문에 

걷지도 못하고 50m 걷다가 30초 쉬고 또 50m  걷다가 30초 쉬고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보드는 평생 타지 말아라 그리고 당장 수술하자! 재촉하고, (척추 전문 병원에서 MRI찍음)

아주 죽을 맛이었습니다. 한참 동안 수술 안하는 방법을 모색하다가 대전의 모 한방 병원이

신통해 보이길래 3개월간 한약 먹으며 일주일에 한번씩 통원 치료 받으며 조금씩 나아져 수술을 

아예 안 하고 시즌을 맞이했고, 다행히 아무런 일 하나 없이 시즌을 무사히 마무리 했습니다. 

그때를 생각해보면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지금 이 댓글을 쓰고 있는 것도 신기하고, 뭐 그렇습니다.

하지만 저도 마냥 마음 놓고 있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언제 다시 찾아올지 모르는 병이기 때문이거든요....

너무 걱정 하시지 마시고 주변에서 도움 받으실 수 있는 곳은 빠짐없이 다녀보세요~ 좋은 결과 있으실겁니다.

추간판탈출증(HIVD)로 진단 받으셧다면 제가 MRI를 보지 못했으나,

이번시즌 보드는 좀 무리이십니다. 지금부터 조금씩 좋아 지는것 처럼 보일 수 있으나,

파열되어 튀어나온 디스크가 딱딱해 지면 마비가 올 수 있구요,,,

일단 병원에선 분명 수술하자고 하실탠데 수술말고 요즘은 좋은 "시술"이 많이 나왔기에 그걸 받아 보는것도 좋을거라 봅니다.

위엣분 어느분의 말씀대로 등근육을 키우는것도 좋지만요

어쨋든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기때문에 병원에서 수술하자고 한다면 하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파열된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고 있어서 L4~5시면 아마 다리쪽이 저리거나 하실 수 있는데

어쨋든 이번시즌은 조금 쉬시는게 낫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