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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18/-3으로 탔는데요
이번 시즌은 21~24/-3~9 생각중입니다.
혹시 이렇게 타면 라이딩이나 슬라이딩턴 할 때 조금 더 편한 점이 있을까요?
카빙 위주로 공격적으로 타야겠다 싶은 날은 21, 24 두는 것 같습니다
3~6도로 편하다 어렵다 하는 큰 변화는 없으실겁니다
프리덱은 27 -6
해머덱은 42 30 사용합니다.
어깨 열기 편할려고 앞발에 각도를 좀 주는 편입니다.
사람마다 무릎의 가동범위가 있고 거기에 맞춰서 어떤 라이딩을 할것이냐에 따라 세팅을 바꿔서 타는것이겠죠.
최초 15/0에서 시작해서 일반적으로 21/0까지 무릎이 여유가 있을겁니다. 24/0이 되면 살짝 무리가 일반적으로 가겠죠.(질문자분은 27도에서 30도까지 가능하신가보네요, 저같은 경우에는 트릭을 섞는데 24도 넘어가면 랜딩시 무릎에 부담이 있어서 줄였던 기억이)
여기서 라이딩의 스타일에 따라서 스위치라이딩을하고 양쪽을 균등하게 쓰고 싶다고 한다면 12/-9, 혹은 9/-9, 12/-12 이런식으로 타겠죠. 이때 각도의 총합은 무릎가동범위 내에서 하는것이 부담이 없을겁니다.
슬라이딩턴 같은 경우에 뒷발의 컨트롤이 상당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가장 컨트롤이 용이한 0도 근처의 각도를 잡는것이 좋습니다. 3도나 -3도는 0도와 거의 같은 정도이고 그 이상 9도이상의 각도에서는 점점 컨트롤을 잃어갑니다. 다만 이것은 슬턴의 경우이고 그렇다고 전혀 못하는 것은 아니기때문에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세팅하면 되겠죠. 뒷발을 -9로 세팅할 경우에 스위치라이딩시 유리한점이 있는데 대신에 무릎의 가동범위때문에 앞발의 각도를 줄여야 하죠. 무릎가동범위가 된다면 -9세팅도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 모든건 일반적인 경우이고 12/-12로 슬턴 잘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슬턴 매니아들 중에는 21/3, 21/6도로 타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덕이 아니라 전향이죠.
슬턴위주로 타는데..걍 제 몸에 이 각도가 편안해서 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