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가 프리/헤머 어떤 것인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프리는 사실 88이든 90이든 잘 모릅니다. 

각도변화를 체감하려면 헤머로 엣지 깊이 박아 넣으면서 카빙이 들어가면 차이를 보이지요.

이런 느낌도 사실 예민하거나 많이 타본 사람이 알정도 입니다.

이런 느낌도 계속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응? 이느낌은?' 할정도로 짧게 옵니다.

이렇게 답변하는 저도 보드에서는 못느끼고, 스키에서 드문드문 감이 옵니다.

89도 괜찮습니다. 베이스도 손 댔나요? 아마 0.5도 정도 깎을 겁니다.

추가하자면 일반적 슬로프에서는 전혀 알수 없고, 완전 얼음은 아니고 눈이 단단하게 눌린 곳에서 엣지를

넣게 되면 차이가 좀더 확실히 옵니다. 특히 턴이 시작 하는 순간과 끝나는 순간에 반응성이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이런 것에만 집중해야 알수 있는 것인데, 계속 골몰하다보면 '이건가?아닌가?'

헷갈리기도 합니다. 따라서 의미없는 것에 집중하지 마시고 그냥 즐기세요.

이왕 89도 하셨으니 그 상태에서 버를 다듬는 수준으로 엣지 관리 하시구요.

이야 이런답변을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자~~

길들이기 왁싱도 업체별로 다릅니다. 

전 작년에 새댁 길들이기 맡겼는데 3~4일 걸렸습니다. 오매불망 새댁 기다리다가 목빠지는줄 알았습니다.

제가 맡겼던 곳은 스노우보드닥터라는 곳입니다. 

길들이기 왁싱은

1차 왁싱 후 1~2시간 후 (베이스가 완전히 식은 후 스크래핑 혹은 바로 재왁싱)

2차 왁싱 후 1~2시간 후 (베이스가 완전히 식은 후 스크래핑 혹은 바로 재왁싱)

3차 왁싱 후 1~2시간 후 스크래핑

이라 업체에 작업량이 많지 않으면 1일이면 끝날수도...

작업량이 많은 시즌에는 좀 더 걸리겠지요^^

길들이기 이런건 다음부턴 집에서 하세요..별로 어렵지 않으니..  그리고 88도면 빨리 닳을수가 있죠..   그만큼 자주 깍아야 된다는 말이에요..

데크가 어떤 종륜지 몰라도 자주 하실거면 스키장근처에 시즌동안 관리해주는 샵 알아보세요..  한 20만원정도 할거에요..  일주일에 한번씩 시즌내내.   간혹 렌탈샵에 장비 보관하면 엣징 왁싱은 꾸준히 관리해주는 샵들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