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올라운드 지향해서 이것저것 하는데 

만약 k2 스텝인 쓴다면 큰 무리없을까요?

- 무리 없습니다.

부츠는 나이키 베이픈정도 플렉스를 좋아하긴하는데 줌포스까지도 괜찮은데 비교하면 하드함은 어느정도일까요? 

- 나이키 부츠 플렉스를 잘몰라서 직접비교는 어렵구요. 하드한 축에 속하는 부츠였습니다.

뒷꿈치 확잡아주는게 좋은데 어느정도 인가요?

-  꽤 잘 잡아줍니다. 다만 열성형은 꼭하시길..

토션같은거 줄때 바인딩이랑부츠 결합부분에 무리가 가지는 않는지요?

- 사용하기 전에 결합부분에 대해서 걱정많이 했는데, 신뢰도 높습니다.

질문하신 부분 외적인 면에서 단점이 좀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착화감이 매우 좋은 편은 아닙니다.

좋지만, 가격많큼 좋지 않은 정도...(보아부츠의 특성인듯합니다.)

제가 스텝인 관련글에도 댓글 단 적이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덕스탠스+노멀한 전향 세팅을 산정하고 개발한게 현재의 스텝인이라서

TrustMe 님의 답변과 공통적으로 무리 없이 사용 하실 수 있어요

좀 더 사족을 달자면,

K2는 여타 브랜드와 다른 고정방식인 [콘다] 시스템을 사용하구요,

발 뒤꿈치를 잘 눌러 잡아 주기 위한 시스템이지만 개념이 독특하구요 그로 인해 착화감도 특이해요

간단히, 발목 언저리의 발등을 꾹 눌러 주어 발바닥 전체가 부츠에 잘 붙어 있도록 해주죠

뒷꿈치를 확 잘잡아 주길 원하시는데 뒷꿈치에 보강재로 아킬레스건을 압박 하는 타입이 아니라

어색할 수 있지만 결론적으로는 트라이던트 제외하고는 가장 만족감이 높게 잡아 준다고 느껴요

결국 장단이 있는데 베리슈님의 케이스로 한정하면 장점으로 설명 드릴수 있을것 같아요,

K2 스텝인 부츠인 스타크나 컴파스는 기본적으로 루나엔도 수준의 단단함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때 콘다만 조이고 (콘다는 외피와 별개로 조여짐) 외피는 조금 느슨하게 조이면 발뒤꿈치는 뜨지 않으면서

베이픈과 유사한 플렉스의 부츠로 세팅을 해서 신을 수가 있어요

단, 스타크의 경우 더블보아 임에도 하나의 보아는 콘다로 할애 되어 원보아 수준의 피팅만 가능하므로

미세 조정은 다소 어렵구요, 상대적으로 끈부츠인 컴파스를 착용하시면 착용하시던 끈부츠의 느낌으로 신을 수 있어요

(이 부분 때문에 착화감이 좋지 않다고 표현해 주신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토션관련해서는 토션이 매우 강한 데크에 극전향으로 사용하니 결합부가 매우 느슨해졌는데요

통상적인 프리덱 수준에서는 무리 없을 것 같아요~

스타크부츠의 레이싱 시스템은 보아는 콘다시스템에만 적용하고  발목~정강이 /발목~발등을 구분한 퀵레이스로 변경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시즌 내내 했습니다....

k2도 밑창 뜯어졌다는분 종종 있더라고요... 다들 라이딩 하시는분들이 너무 하드하게 써서 그런가...

우선 데크와 가장 가까운 발바닥에 힘 전달점이 있어서 데크 컨트롤이 쉬워집니다.

부츠는 작년까진 그래도 하드했는데 올시즌 부츠는 좀더 말랑해 진다더군요.

무게는 부츠 자체는 무겁지만 반딩과 함께 생각하신다면 그리 무겁진 않을거 같아요.

단점은 자연설에 심한 습설일경우 앞코에 결합하는 부분에 눈이들어가서 뭉치면 고리가 잘 안들어가요.

부츠 밑창 뜯어진경우는 제생각엔 전향 라이딩시 무릎을 과도하게 비틀어서 앞무릎쪽으로 넣는 자세에서 그런 현상이 발생하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그런 자세를 하려면 부츠 밑창에 엄청난 힘이 가해지니까요..

결론은 올라운드용으로 매우 적합하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