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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발 통증을 참고 타다가 큰마음먹고 문의 드립니다.
1617 말라뮤트(265)를 구매 후 발볼 조여서인지 한두번만 라이딩을 하면 통증떄문에 서있기도 힘들어서
1718 트라이던트(250)을 구매 했습니다.
구매 시 실측으로 SIZE를 정하고 열성형을 했음에도 또 통증이 생겨
다시 학동을 가서 골무를 끼워 열성형을 또 했는대...또 아픕니다...
발바닥의 앞쪽, 특히 새끼발가락부터 바깥날 쪽으로 통증이 심하고 점점 통증이 번져서
발 앞쪽이 전부 아프고 감각이 없는 상태가 됩니다.
이런 통증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혹시 인튜이션 이너로 바꾸면 통증이 없어질까요?
경험자분이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오!! 급 사고 싶어지는 답변입니다!!
발이 아프니 정말 타기 싫어지거든요 ㅠㅠ
바인딩에서 빼고 있어도 그냥 아퍼요 ㅠㅠ
트라이던트 3보아 중에 발쪽은 거의 안 조이고 타도 고통이 옵니다 ㅠ
두가지 경우로 보여 집니다.
첫째로는 부츠가 너무 작은 겁니다. 말라의 경우 발가락 부위 뿐만 아니라 족궁부위도 상당히 폭이 좁습니다.
이렇게 폭이 좁은 부츠를 신어서 아프다면 당연히 폭이 넓은 부츠를 신어야 합니다. 하드한 부츠로 평가되는
말라, 트턴이 발에 안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둘째는 부츠나 바인딩에는 문제가 없는데 바인딩 각도에 문제가 있는 경우 입니다.
상체가 오픈 될수록 앞발은 상체와 더불어 돌아가려고 하지만, 고정되 바인딩에 의해 더이상 돌지
못하고 발은 부츠에 막혀 눌려버리는 현상입니다.
만일, 부츠만 신었을 때 통증이 없다면 앞발의 바인딩 각도를 좀더 주던가, 아니면 오픈되는 상체를
닫던가 해보세요.
상세한 답변 감사 드립니다!
자세는...도대체 열리지 않는 저주받은 몸뚱이라..두번째는 아닌거 같고...
결국 첫번째인가요 ㅠㅠ
길이로는 맞는대 역시 폭이 문제인건지 ㅠㅠ
인투이션 사용후 고통이 사라졌습니다.
저도 2회 보딩이후 발볼이 너무 아파서 매번 부츠 다시 매던사람이었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