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단 데크에 끌려가시는 걸로 보이는데 좀 더 편한데크를 타시는게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턴을 마무리 하는게 중요합니다.

정확한 자세를 봐야 알겠지만,

글을 봐서는 사활강을 하는것 같아요.

턴을 마무리 한다는건, 엣지 전환 타이밍이 폴라인에 직각이 될때 입니다.

나의 라이딩 라인을 봤을때, 엣지전환 할때 라인이, 폴라인과 직각이 되면 턴 마무리가 잘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활강을 하게 되면, 직각이 되기 전에 엣지 전환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속도 제어가 안되고 점점 가속이 되는 경향이 생깁니다.

슬롭 경사가 있을경우 턴을 폴라인에 직각까지 유지하여 속도를 제어하고,

경사가 완만할시에는 직각이 되기전, 즉 사활강을 하여 속도를 유지합니다.

경사가 본인이 제어할수 있는 스피드보다 빠를경우에는 직각보다 좀더 크게 하여 살짝 언덕을 오르는듯하게 하여

더욱 감속을 할수 있습니다. 이를 업힐턴이라고도 합니다.

글이 이해가 되실지 모르겠네요.

질문이 자세하여, 답변도 그에 맞게 해드립니다.

혼자 타지 마시고, 주변 고수분들에게 강습 받기를 추천합니다.

1. 턴 할 타이밍은 본인이 직접 조절 하는 겁니다.

   힘빼고 그냥 보드에 몸을 맏기듯 타면 데크 사이드컷이 이끄는대로 턴이 되긴 하는데요

   거기서 자연스러운 리바운딩이 느껴질 때 살짝살짝 점프해주면 그게 바로 에어턴...

   턴 시작부터 다음턴을 생각하면서 프레스를 조절해서 경로를 잡으시면 됩니다.

2. 턴 할 때 감속이 되지 않는다는건 아마도 턴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카빙이 제대로 박혔거나일건데요.

   전자겠죠... 아마도 글쓴님의 궤적을 보면 S자보다는 세로로 쭉 펴진 물결무늬에 가까울거라 생각합니다.

   S자의 폭을 키워보시면 저절로 감속이 될겁니다. 그것도 아니라면...속도에 대한 적응이 되지 않아 조금만 빨라져도

   엄청 빠른느낌을 받고 가속한다 느껴서 겁먹는 경우일지도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