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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해머덱 전향 라이딩은 속도를 죽이고 일정 자세를 유지하는게 목적이지 급사에서 쏘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들이 해머덱을 타는 이유는 단지 데크가 '엄청 길기' 때문에 다리힘 없이 엣지각을 세울 수 있고 원래 터질 턴이 데크가 '엄청 길어서' 미세 슬립 나면서 잡아주기 때문인데 그게 해머덱의 특징이라고 착각하는 것 뿐입니다. 아래에서 누가 활주성 이야기 하시던데 속도 죽이고 타는 한국 전향 라이딩에서는 아무 상관 없는 이야기 입니다. 작성자 분의 몸무게에 비해 프리덱을 길게 타신다면 동일한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라이딩만 하실거면 해머가 좋지만, 어쨌든 제일 중요한건 총알이죠 ㅎㅎㅎ 총알이 없으면 사고 싶어도 못사는거니 ㅎ
해머데크를 살 여력이(총알) 안되시면 XLT같이 하드한 라운드덱도 괜찮은 대안입니다. 라운드로 안 될거 없어용! 그 데크 위에 탄 사람이 문제인거죠ㅋㅋㅋㅋㅋ 충분히 재밌게 즐길 만 하더라고요. 실력은 겁나 미천하지만...
해머를 사실 거면, 위의 수용성님 댓글처럼 자신의 성향을 찾으셔서 괜찮은 데크를 고르시길! 쉐잎만 다가 아니라, 안에 들어간 소재, 캠버와 락커 등의 데크 설계에 따라서 같은 쉐잎의 해머데크라도 느낌이 조금 틀리실 거에요. 그런걸 찾아보며 장비를 고르시는 것도 새로운 재미이실 겁니다!
자신의 성향이 뭔지 모르겠다면, 한 시즌 정도는 중고 라운드덱을 타시며 총알을 아끼셔서 여러 해머덱을 지인들 통해서나 시승회를 통하여 경험 해보시고요! 예를 들어, 짧은 반경의 미들턴으로 말아타는 걸 좋아하는데, 직진성 짱짱한 한노 프로에 미들턴이 어울리지 않는 것 처럼요. 제 의견일 뿐입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