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웅플 에어매트를 경험해보고
나이 서른둘에 짧은 시간 날아본 감동이 가시질 않네여~ㅎ
그간 웅플가야지가야지 맘만 먹다가
기회가 닿아 오후 타다왔는데여~ㅎ
글쎄 라이딩이 안되는겁니다 ㅠㅠ
대체 지난시즌 멀했나 후회도 들고 ㅠㅠ
그간 공부헛했나 싶기도하고 괜시리 울쩍해져서 에어매트에서 킥커연습하시는 분들 구경만하다가
이래 우울하고 시간낭비할꺼면 차라리 에어매트가서 죽자란 맘으로
그냥 뛰었습니당!!!
활강으로 내려가는동안...
점프대를 벗어나면 어쩌나, 에어매트가 안전하긴한걸까, 괜히 왔나
이생각저생각 드는 찰나
부~웅
그래 날아오르자!!!
뭐 실제론 0.몇초였지마는 그 느낌은 정말이지 환상적이었습니당~ㅎ
옷이 흠뻑젖을만큼 나름 날다왔는데 오늘은 온몸이 안쑤시는데가 없네여~ㅎ
킥커의 묘미가 이런거군여!!! 어프로치구간에서의 스릴과 날아오르는 순간의 짜릿함!!!
랜딩은? 그건 먹는건가여? @,.@
암튼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감동이었습니당~ㅎ
또 말이 길어졌네여^^;;
이제야 질문들어갑니당~ㅎ
웅플 토욜 저녁시간에 사람많나여?
에어매트는 한분씩 매트에서 내려오실때까지 기다려야해서 사람많으면 몇번 못날아보나여?
적고나니 질문은 짧네여^^;;
ps.
혼자가서 구경많이하고 또 기억에 남는분은
레귤러 구피 번갈아가며 턴연습하시던분, 상단부터 알리연습하시던분, 지인들 강습해주시던분,
상단에서부터 그라운드트릭 돌리시더니 에어매트에서 날으시던 꼬마보더분,
심각한 표정으로 고심하시면서 열성적으로 킥커 뛰시던 분,
여친분이랑 같이 재미지게 킥커 뛰시던분...
인사는 못드렸어도 같은 곳에 같은 시간에 계셨던 몇안되는 분들이라 반가웠답니당~ㅎ
보딩님 같이가요~~ ㅠ.ㅠ 부럽~~
주중 일끝나면 7시... 미아에서 부천까지 밀리겟져 ㅠ.ㅠ
11시까지 하는거 같던데.. 2시간이라도 타고오고싶네여.. 주말엔 토욜오전이나 흠..
제가 아시는 분은 주말에 안가시던데요
님 말대로
줄서서 몇번 못탄다고요..ㅎㅎㅎㅎㅎㅎ
웅풀은 주중에 가야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