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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반갑습니다. 롬타가..
세게 넘어져서 디스크가 부서진게 아니라, 디스크가 부서져서 세게 넘어진걸 겁니다.
저도 롬타가 디스크 파손됐었는데 데크는 아무 문제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유니온 아틀라스, 살로몬 퀀텀, 버튼 제네시스, 라이드 엘헤페 고민하다가 버튼 제네시스로 갈아탔습니다.
롬타가 좋았던게 바인딩 풀면 발 넣기 편하게 확 제껴주는 거였는데 버튼 제네시스도 비슷한 기능 있어 마음에 드네요.. ^^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Free&document_srl=47937035
우리가 어린 시절 선생에게 매질을 당할 때 매가 부러지면 보는 사람은 잔혹함에 몸서리 칠지라도
정작 맞던 사람은 부러질 때는 통증을 거의 못 느낍니다.
이유는 매가 가해질 때의 충격파가 집중력을 잃고 흐트러지기 때문이죠.
바인딩 디스크가 너무나 튼튼해서 잘 버텼으면 당시의 물리적 압력은 고스란히 사람 신체나
데크가 떠 안았을텐데 디스크의 파손으로 데미지를 분산시킴으로서 그 충격파가 자연스레 소멸되었을 공산이 매우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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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데미지가 어느 정도였는지는 당사자만 알기에 섣불리 단정짓긴 어려울 듯 하군요.
무사하길 빕니다.
여담으로 16/17사서 3년 타다 아들이 아직도 쓰고 있는데 부품용으로 14/15년식 샀더니 부품이 서로 달라서 돈만 버렸는데
부품이 탐스럽네요. ;;;
바인딩 디스크 깨진거네요. 데크는 문제 없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