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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 Beveling 은 베이스 엣지를 깎는 것입니다.
깎아내면 위엣 분도 설명하셨지만 설면에 덜 걸리기 때문에 활주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노즈와 테일 쪽 베이스 엣지를 깎으면 턴 진입과 빠짐이 더 빨라집니다.
Side Beveling은 사이드 엣지를 깎는 것이며 통상 엣지 각 조절/깎는다 하면 사이드를 말합니다.
사이드 엣지를 정비하고 날을 세워야 그립력이 높아집니다.
예각으로 깎을수록 - 물론 정도라는 게 있어서 슬라럼 프로 선수들도 3도 이상은 잘 안 합니다 - 카빙... 날이 잘 박힙니다...
본인 타는 스타일, 실력에 맞추어 각도 정하고 깎는 것이지
무조건 엣지 깎는다고 좋은 건 아닙니다.
예로, 트릭 위주의 프리스타일로 즐기시는 경우엔 둔각으로 설면 마찰을 더 일으키는 게 유리하기 때문에
날을 세우지 않습니다. 오히려 있는 날도 죽여서 타는 게 유리합니다.
라이딩 - 카빙을 즐기시더라도 중상급 정도까진 사이드 / 베이스 차례로 조금씩 깎아보고 1도 이상은 넘지 않는 선에서 테스트 해 보고
특히 노즈와 테일은 엣지 깎은 후 바로 날을 살짝 죽여줘야 합니다. - 각은 만들고 날을 죽이는 겁니다.
디튜닝 이라고 하며 보통은 녹 지우개나 사포로 합니다.
엣지를 깎아서 각을 줄이면 위에 적은 것처럼 평소보다 턴 진입/빠지는 타이밍이 빨라지는데
날이 서 있으면 눈에 박혀서, 빨라진 타이밍과 박힘 사이에서 오히려 적응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칩니다... 남도 다치게 하고, 나도 다칠 수 있고.... 선수로 시합 나가는 거 아니면 노즈와 테일은 디튠해서 마무리 하는 게 정석입니다.
주절주절 적어봤네요...
베이스쪽 엣지를 취향에 따라서 0.5~1도 깍아주는 것입니다. ______________ 요런걸 \__________/ 요렇게 되게요
좀 더 스무스한 엣지전환과 눈에 덜걸리는? 효과 때문이라더군요. 저도 혹해서 이번 시즌에 해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1도가 0.5도보다 효과가 더 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