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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학보더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보린이입니다.
독학으로 보드를 타고 있다 보니 여러가지 문제점이 생겨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 상태를 설명하기 위해 다소 글이 길더라도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유튭을 통해 베이직카빙, 외경을 이용한 베이직 카빙, 다운과 함께 외경을 쓰는 카빙까지는 무난하게 독학을 하였습니다.
초중급 슬로프에서는 힐턴 마지막 부분에서 털림이 가끔 있지만 시선이랑 동조로테이션을 신경 쓰면 좀 덜 털렸습니다.
한달 정도 그렇게 연습하고 중급자 코스에 올라갔는데 한계가 느껴졌습니다.
힐턴 진입에서 후경으로 타보려고 하고 엣지도 조금 빨리 박아보려 하고 시선과 로테이션도 신경썼지만 종종 털려서 의욕을 잃었습니다.
제가 타고 있는 스타일이 업언웨이트 같은데 하체는 다운을 했지만 상체는 많이 떠있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 가끔 고수분들 관찰 다들 고릴라 같은 자세로 다운언웨이트를 구사하고 계신 것 같은데 결국 정답은 다운언웨이트를 연습해야
하는 것인지...서론이 길었습니다. 질문은 따로 적겠습니다!
1.다운언웨이트는 필수입니까?
2.낮은 자세에서 베이직 카빙을 연습하라고 하는데 얼마나 낮은 자세에서 연습을 해야하나요 ? 최대한 풀 다운을 하고
연습을 해야합니까?
3.풀 다운을 하고 베이직 카빙을 연습 할 때 토턴은 문제가 없었으나 힐턴 시 엣지가 급격하게 떨어지게 하거나 버티면서 살짝 박힌 느낌만 드는데 정상인가요?
4.평소에 타면서 엣징->다운->업(엣체)->엣징->다운 순서로 하고 있는데 다운언웨이트도 같은 원리인가요? 그렇다면 업하는 시점은 얼마나 업을 해야하나요 ?
5.고수분들 턴 시작 전 활강하실 때 고릴라 자세를 취하시는데 후경으로 타고 상체로 중심을 잡기 위함인가요 ? 이 또한 필수인가요 ?
질문이 너무 많았습니다. 혼자타다 보니 물어 볼 곳이 없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다들 시즌 마지막까지 안보하시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사실 모든건 본인의 영상을 업로드 하시면 답변에 도움이 클거 같습니다~
일단 저는 고수아니구요 저도 같이 생각하며 타는 보더이기에 남깁니다~
1.장단점이 있기에 필수도 아니고 필요없다도 아닌거 같은데요 ^^;
2.낮은자세를 밸런스와 흐트러짐없이 진행되는지 직활강시 테일이 돌아가지 않게~
밸런스가 데크에서 벗어나지 않는지에 따라 점진적으로 연습해보세요
3.토턴은 문제가 없다면 힐턴도 문제가 없어야 맞는게 되겠죠
베이직카빙에서 살짝 박힌느낌이 아닌 힐턴(엣지)-베이스-토턴(엣지)베이스 형태이기때문에
살짝이 아닌 턴진행시 엣지는 유지되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드네요
4.다운언웨이티드 업언웨이티드 유튜브 영상 참고하시면 이해가 충분하실거 같습니다
5.밸런스 BBP 자세를 위함입니다 고릴라자세라고 말씀 하시는 자세가 낮은다운 자세예요
턴진입시 유지했던 그자세 그대로 진입하기 위해서 미리 준비자세라고 생각하셔도 될거 같아요
뭐든지...할줄알지만 안하는것과 할줄 몰라서 못하는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2.하체를 눌러줌으로 테일을 눌러주고 상체를 눌러줌으로 노즈를 눌러 밸런스를 맞춰 중경의 낮은자세를 만드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3. 토턴은 엉빠가 나지않으실텐데 힐턴은 엉빠가 나서 나올수 있는 문제이며 이게 문제가 아니라면 시선처리 혹은 힐턴시 뒷발 무릎을 슬롭방향으로 제대로 누르지 못해 나타나는 문제로 예상됩니다.
4.업언 : 엣징->다운(가압)->업(엣체)->엣징->다운(가압)
다운언: 엣징(눈벽)->업(가압)->다운(엣체)리바운딩,토셔닝->엣징(눈벽)->업(가압)
5.비비피채킹과정입니다.
보통털리는건 과한 기울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자빠져야 정상이지만 해머의 그립력으로 안넘어지고 밀고 나가긴 하는데, 이미 자빠지는 밸런스이니 프레스가 걸릴수도 없고, 넘어진걸 잡고가는거라 엣징이 제대로 되지도 않죠. 보통털리는걸 골반 어쩌구하는데, 골반 카운터로 돌리면서(데크에 토션이 들어가지 않게 조심하면서) 들어가도 기울기 정확하게 주고 엣징만 제대로 된다면 털리는 일은 없습니다.(당장에 리버스카빙 깔끔하게 하는 사람들보면 알수 있죠. 이사람들의 리버스카빙에 대해서 골반타령하면 이미 답답한 영역에 자신이 가 있는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합니다.)
털리는 원인중에 또하나는 앞발과 뒷발의 체중분배 문제입니다. 심한 전경으로 턴을 만들어 낼때 뒷발을 필요한만큼 누르고 있지 못하다면(눈벽)테일이 털리면서 턴을 못하게 됩니다.
결국 강하게 돌아나오는지점에서 어떻게 두발에 체중을 잘 분배하고 필요한 만큼의 엣지각도를 확보할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이 두가지가 잘되는 포지션, 타이밍등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무난하게 상급라이더가 될 수 있겠죠. 여기에 힐턴에서 골반을 돌리는 것은 토션을 쓰겠다는 것인데, 기본기는 아니라고 할 수 있겠죠. 요즘은 이게 정석처럼 굳어버린것 같은데, 초보자가 따라하는것이 과연 득인지 실인지는 따져봐야할듯.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1. 배움은 필수, 사용은 선택이 아닐까요?
2. 다음 고수님께서
3. 중심이 흐트러져서? 전경으로 쏠려서?? 붓아웃?? 다음 고수님께서
4. 제가 알기론 업.원은 업에 무게를 빼고 다,원은 다운에 무게를 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5. 다음 고수님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