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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헝그리 보더님들
11년 12월 초부터 생애 첫 장비를 구입하려고 두달 동안, 해가 바뀌도록 장비 찾아 보고 있는 남자 1인 입니다.ㅜㅠㅜ
성격상 그냥 확 질러버리진 못하고 사는곳도 대구라 학동 방문도 불가능하구요. ㅜㅠㅜ
주로 헝그리 보더, 쇼핑몰, 리뷰 에서 정보를 보고 찾아 보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그냥 보드 타러는 가는데 크게 관심이 있는 사람이 없어서 거의 헝글보더에서 배우고 있구요.
주로 보드 동영상보고 타기때문에 정확한 용어, 체계적인 학습.. 장비에 대한 지식이 없습니다.ㅜㅠㅜ
많은 분들의 지적과 가르침 부탁 드립니다...
보드 타기 시작한건 8년정도 되었는데 시즌마다 3~4번 정도 친구, 지인들과 장비 렌탈해서 그냥 막 탔습니다.
그래서 이번시즌부터는 열심히 배워서 라이딩 자세도 바로잡아보고 그라운드 트릭쪽도 해보고 동호회도 다녀볼까 합니다.^^
가능하다면 일단 라이딩, 그트 반반 정도로 하고 싶어서 장비는 올라운드용으로 찾고 있는 중입니다.
처음에는 중고를 사려고 중고 장터를 보기 시작했는데 (아직도 2시간마다 보고는 있음..)
매물이 생각처럼 저와 맞는게 올라오지 않더군요.
참고로 체형은 호빗족 중에서도 샘 타입으로 168/70 이구요.
149~151 데크 위주로 보다가 몸무게 때문에 153까지 봐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발은 260, 레귤러입니다.
첫장비라 최대한 싸게, 가성비 좋은걸로 찾기 시작했는데..
처음 눈에 들어온건 11-12 버튼 모토 아시안핏 부츠 였습니다.
그래서 대구에 있는 샾에가서 260사이즈로 신어봤는데 딱맞고 좋더군요.
부츠는 거의 확정했다고 생각했고 바인딩과 데크는 가격저렴한놈으로 맞추려고 했습니다.
바인딩은 버튼 프리스타일로 대략 결정 되었는데 데크가 문제이더군요.. ㅜㅠㅜ
그나마 가장 근사치로 제가 원하는대로 찾게 된게 버튼 보드 풀세트 인데요..
1112 버튼 모토 + 1112버튼 프리스타일 + 1011버튼 verdict
근데 verdict가 v-rocker로 역캠버 ㅜㅠㅜ. 역캠버는 한번도 안타봐서 두렵구요.
이리저리 샾에 문의 해보고 정캠으로 세트 구성을 변경하려니 가격이 올라가네요.
그른데! 요 몇일 전에 1112 버튼 모토 + 버튼 프리스타일 + ZUMA 데크 가 올라왔더군요.
아직까지 ZUMA 데크 정보를 찾을 수가 없네요.ㅜㅠㅜ 저가형 데크인것 같간한데..
그리고 찾다 보니 버즈런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국내제품이라는 점과 가성비가 좋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들여다 보고 있는 중인데
http://www.ebuzrun.com/mart7/mall.php?cat=002001004&query=view&no=3123&bz=
이게 눈에 들어오네요... 파이튼 바인딩은 좀 많이 땡깁니다.
근데 몽키스타 데크에 대한 정보를 찾기가 힘드네요.
그리고 부츠는 꼭 신어보고 사고 싶은데 대구에선 신어 볼수 있는곳이 없어요 ㅜㅠㅜ
가격대는 60만원을 넘지 않으려고 보다 보니 세트 구성품으로 눈이 가게 되었구요.
비슷한 구성품으로는 세트 구성품 만큼 싸게 사기가 불가능하겠더군요.
그래서 세트 구성품을 찾으면 각 장비 정보를 찾아보는 식으로 계속 보고 있습니다.
나름 장비에 대한 공부도 되고 해서 2달동안 재미있게 찾아 보긴했는데...
이번 주말 일~월요일 보드타러 가기때문에 그 전까지 구매하려고 이렇게 묻고 답하기 게시판에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방 사는 설움 한탄하면서 생각나는대로 적다보니 정신없이 적어버렸는데요..
드리고 싶은 질문은요...
1. 아래 세트 구성품들 어떨까요? 이중 하나만 찍어주시면 정말 감사 ㅜㅠㅜ.
비용 좀 더들더라도 개별구매하는게 좋을까요?
A. 1112 버튼 모토 + 1112 버튼 프리스타일 + 1011 버튼 verdict 151 (\594,060)
B. 1112 버튼 모토 + 1112 버튼 프리스타일 + 데크 ZUMA_Green 151 (\505,000)
http://www.bestsnowboard.co.kr/shop/image_view.html?croll=yes&image=/shopimages/bestsnow/307001000090.jpg
C. 09-10 몽키스타 + 11-12 파이튼PS 바인딩 + 10-11 크로스 부츠 (\372,000)
http://www.ebuzrun.com/mart7/mall.php?cat=002001004&query=view&no=3123&bz=
2. "가성비좋은 버즈런 세트 구입하고 차후 새로운 장비로 구입" VS "버튼 저가 세트로 구입, 중고로 팔면서 데크, 바인딩 교체"
어떤게 좋을까요?
3. 첫장비 구입후 다음 장비 구입때까지는 어느정도 걸릴까요?
처음부터 좋은 장비 지르는건 역시나 좋지 않겠죠? 자꾸 욕심이 생겨요...
4. 말랑말랑한 역캠 데크로 하이원 빅토리아에서 라이딩 하려면 무리없을까요?
verdict 말랑하고 가볍다던데 휙휙 돌아가서 빅토리아에서 역엣지 걸려 뇌진탕 걸리진 않을까.. 하는 ㅡ,ㅡ;;;;
고급 장비도 구매하는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고민하냐고 하시면...
제생에 첫 장비잖아요 ㅜㅠㅜ.. 처음은 다 힘든거 아닌가요? ㅜㅠㅜ
그나저나 보드장비 보는거... 정말 끝이 없고... 잼나고도 어렵네요ㅜㅠㅜ.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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