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설명을 위해 업다운이 반대라고 하는 것이지 실제로는 낮은 자세에서 하체로 업다운 한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에지 체인징 시점에 다운을 하고 그 다음에 다리를 펴주는 느낌이 아니라, 이미 다운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다리를 펴면서 가압을 해주는 겁니다. 속도나 경사도에 따라 다 펼수도 있고 적당히 펼수도 있습니다.

카빙/슬라이딩 다 가능합니다. 당근 상체로테이션도 하는거구요..다만 타이밍이 거의 순식간에 이루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로테이션과 피봇팅이 거의 순식간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리듬감을 놓치면 X 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리듬감 놓치면 = 역엣지 ㅠㅠ

1.다리펴줄때 정도

 => 쫙 펴면 안됩니다. BBP 자세에서 무릅이 약간 굽은 것은 슬로프의 굴곡을 무릅을 굽히고 펴줌을 통해(자동차의 쇼바와 같이..) 몸통의 상하 이동없이 넘어가기 위한 것이니까요.

2.엣지 깊이

=> 카빙과 슬라이딩턴 모두에 적용 가능합니다.

다운언웨이티드는 데크에 프레스를 주는 방식이 다른 것이지, 턴의 방식이 아닙니다.

업언웨이티드는 몸통을 높이고, 낮춤을 통해서 데크에 프레스를 주는 것이고,

다운언웨이티드는 다리힘을 통해서 데크에 프레스를 주는 것입니다.

3.상체로테이션

 => 상체로테이션은 업언웨이티드와 같습니다. 상체로테이션의 타이밍의 차이로 턴의 모양이 카빙이냐 슬라이딩이냐로 갈린다고 보면요...(물론 상체로테이션의 차이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상체로테이션, 하체 스티어링...모두 2와 마찬가지로 턴을 만들기 위한 것이므로 프레스를 주는 방식(업언웨이티드 혹은 다운언웨이티드)과는 별개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4.다운언웨티드 할때의 순서 (팔을먼저돌리고 등..)

=> 2, 3과 마찬가지겠네요.ㅎㅎ

5.속도내다 멈출때 힐사이드 쫙걸면서 멈출때 잇잖아요 토사이드도그렇고 파워슬라이드 처럼... 약간 그런식으로 빨리하는기분맞나요 업다운 반대로..

=> 업언웨이트보다 조금 바쁘기는 합니다만..글쎄요;;;

다운언웨이티드는 프레스를 줄 때, 즉 엣지체인지하는 시점이 아닐 때..상급 라이딩을 기준으로 보면, 시계의 12시, 6시에서 엣지체인지가 순식간에 일어납니다. 이 때, 다리를 당기시고, 턴을 하는 중, 시계의 12시~6시, 6시에서 12시 사이에는 다리를 쭈욱 밀어 데크를 눌러줘야 한다고 생각하심 될 거에요.

단순히 업다운을 반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다리힘을 사용해서 프레스를 강력하게 준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냥 일어서는 것(업언웨이티드의 업)과는 완전히 다르게 프레스를 줘야 합니다.

라이딩 중에 역엣지는 어느 정도 속력만 있다면, 순간적으로 타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업언웨이티드가 상급 이상 마스터되시면, 다운언웨이티드는 금방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체력적인 문제로;;; 오래 타긴 힘들구요...ㅎㅎ

개인적으론 업언웨이트드보다 더욱 안정적으로 라이딩을 즐길 수 있고요.

프레스가 더욱 강하기 때문에, 역엣지나 모글 등에서 더욱 빛을 발휘합니다.ㅎㅎ

아이스도 마찬가지구요. (그래도 아이스는 조심하세요;;;ㅋㅋ)

다운언웨이티드까지 프레스 주는 방식을 넓히시면, 더욱 다채롭게 라이딩을 즐기실 수 있을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