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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은 못타는 초보입니다만..
주관적인 의견을 적자면...(글로 표현을 잘 못합니다....)
0. 대전제로 먼저 급사, 상급에서 잘타는 방법은 저도 알고 싶어요..ㅠ
1. 눈이 뭉쳐있다는 표현은 모굴을 말씀하시는 거겠지요?
모굴이 형성되어 평평한 슬로프와 굴곡이 있는 슬로프가 공존하는 상황에서는..
별거 없습니다...;; 일단 살아야하니...모굴이 있으면, 슬렁슬렁 넘고, 모굴 이용해서
살짝 뛰기도 하고... 연속힐턴?(더블스티어링?;; 힐턴을 끌고 가는턴?;; 아님 반대 토턴을 끌고 가는턴...)
이라든지... 슬로프 상황에 맞게 타시면 될듯합니다.. 슬로프를 이기려고 하시지 말고요...
실제로도 살려면(안넘어지고 내려가려면...)..;;
경험치를 쌓아야 하구요.. 동영상 자료실의 팀카시쪽 동영상에도 나오고, 용평 욜로팀의 risky님 영상에도
나오고요...(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_filter=search&mid=Movie_data&search_keyword=%EC%8D%A8%EB%AF%B8&search_target=nick_name&document_srl=47966231&rnd=48075164#comment_48075164)
급사, 상급에서는 밸런스가 가장 중요한거 같더라구요... 전,중,후경의 연습도 하면 좋고요..
그냥 급사에서 가장 기본적인 너비스턴 연습을 하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빠른 턴전환이 필요합니다.. 턴을 길게 끌지말고, 적절한 시점에 전환하는것도 중요한 것 같네요..
어드밴스 슬라이딩턴? 중사, 중상급 경사보다 더 빠른 포지션 전환...이 필요...
2. 슬턴에서만 사용하지는 않지만.. 가끔 사용하는 방법이긴한데...
골반+하체뿐만이 아닌...스티어링(무릎)을 이용하여 튕겨내는 느낌으로 힐턴,토우턴시 사용합니다...
숏턴시 빠른 턴 전환과 상체를 거의 안쓸때 사용하거나, 습설, 슬러쉬 설질에서 엣지를 뺄때도 사용하고요..
카시쪽이나, ksia나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인지는 모르겠네요...
(강습없이, 근본없이, 스승없이 독학으로 타서요..;;;ㅠㅠ)
턴후반 뒷발은...요즘 저도 고민하는 부분이긴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전 뒷발보더인거 같아요..;;;
부츠도 뒷발만 보아 와이어 2번 끊어 먹고.. 퀵레이스 부츠도 뒷발 부츠만 계속 터지네요...
뒷발에 힘이 너무 실리는거 같아서 ;;
그런데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앞발은 턴 진입시 사용을 주로하고... 슬라이딩이면, 아무래도 뒷발에 힘이
많이 실리겠죠... 몸무게가 상당히 나가는 편이라서 더 그런가싶기도 합니다..
감량하면 프레셔가 줄어들것도 같고..ㅋㅋㅋ
3. 시선은 기본적으로 전체 및 주변을 골고루 보는 편입니다...
내려가기 전에 전체적인 슬로프 상황 인지하고...뒤쪽 살피고 ..
진행방향 장애물 없을때 출발...(나의 진행방향과 시뮬레이션 간략하게...하고..)
내려가는 도중 1차적으로 4턴~5턴 이내의 슬로프 살피면서 전방도 주시..
여유가 있으면, 가끔 후방도 봅니다...ㅋ;;; 설질 안좋거나 할때는 그런거 없음...
일단 살아야 하니깐요..;;;
그런데 바닥을 보면 절대 안됩니다....시선이 밑을 보면 자세가 후경으로 ..;;;
털리기 딱 좋습니다..;; (심한 안개나, 슬로프 상황이 안좋으면, 어쩔수 없겠지만..)
4.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다운언웨이트가 몸에 배서 더이상 어쩔수없는 지경이랍니다..
윗님 댓글보고 빠트린거 같아서...;; 다운언웨이트턴(밴딩턴?)이 몸에 뱃어요...급사, 상급타다보니..
의식적으로 업언웨이티드턴 하려해도 좀 안될 정도..;; 이게 바로 스승없이 독학하고..
생각없이 타면 생기는 부작용인듯 합니다..ㅠㅠ
그냥 개인적인 의견이니...참고만 해주세유~
힐턴에서 털린다는 말을 보면서... 뭔가 좀 힐과 토의 균형이 안맞는게 아닌가 싶으내요... 다시 말씀드리면 토에서 밀고 내려오는 스키딩 보다 휠에서 밀고오는 스키딩 길이가 더 긴것이 아닌지...
요게 상급이나 급사에 가면 감속차원에서 간혹 스키딩을 깊에 주는 경우가 있는데요, 보통 휠에서 더 많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45도 정도의 스키딩을 준다고 했을 때 속도가 붙으면 나도 모르게 힐에서 50~60도의 각이 들어가게 되는거죠...
그럼 털리는 느낌이 남니다... 물론 발란스도 무너져서 타이밍도 안맞게되고 나도모르게 휘청하게 되구요...
혹시 모르니 그래서 문제가 생긴게 아니지 한번 체크해 보셔요, 만약 그렇다면 인지만 하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양쪽으로 동일 각도의 스키딩을 하게 됩니다만, 하지만 체력이 좀 더 들어가게 될꺼에요...
예전에 헝글에서 다운언웨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셨던 분이 있었는데 닉네임이 기억이 안나내요... 여튼 턴막바지에 누르듯 타는걸 언급하셨는데요... 슬턴임에도 전중후를 지킬것을 언급하셨던게 기억남니다... 그분의 영상에 보면 턴후반부에는 약간 반박자 쉬는듯한 느낌이 있는데요... 뭐라고 말하긴 그런데 말씀하신 마지막에 체중이 뒤에 실린다는것이 다운언웨트 느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내요...
질문1 아마도 힐턴시 앞발에 무게 더 실려서 턴이 털리는것 같습니다 뒷발에 무게를 좀더 실어주고 골반을 접어 앞발과 발란스를 맞쳐 비비피를 잡아 주시고 다운시 뒷발에 무게를 좀더줍니다 그리고 업을 할때 앞발을 밟듯 앞으로 업... 이 연습을 해보시면서 뒷발로 좀더 누른다는 느낌을 찾으셔야 할듯 하네요
질문2
경사도가 낮은 슬롭에서 하면 가속이 붙은 기술? 저도 배워봤는데 습관이 되는게 좋은건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턴 후반에 뒷발에 힘이 실린다면 조금더 밀어내는 (앞으로 하체를 미는게 아니라)연습을 해보시면 경사도가 높은곳(급사)에서 감속하기 좀더 수월해질듯 합니다
질문3
급사는 스스로 이겨내야 하는거 같습니다 곤지암이 베이스인데 용평를 가끔 가서 레인보우를 타고 온답니다 급사는 많이 체험 해보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시선은 제 두턴앞정도?
중급슬롭에서 타는 리듬이나 턴호를 만들려하면 턴의 완성도 안되니 턴을 좀더 천천히 호는 크게 연습하면서 줄여나가심이 좋을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