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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스탠스 18-6
하이원 초급에서 연습한건데
힐턴도 물론 엉망이지만 토턴이 더 안되서 문의 드립니다.
제 판단으로는
힐턴 끝나도 토턴 진입 하려고 하면 무서워요...
지금은 초급이라 조금 덜하지만 속도가 나면
무게 중심이 후경? 으로 가있을때가 많습니다
토턴 진입할때 왼발 뒷꿈치에서 발바닥까지 다 지면에 밟을려하면 역엣지가 너무 무서워요.
그래서 힐턴 끝나면 감속을 많이 한 다음 다시 턴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상체가 열려있어서 어깨가 닫히지 않고 약간 기울여서 턴을해요
폴라인에서도 무게 중심이 뒤에 잇거나 불안정해서 인지 뒷발을 차서 턴을끝냅니다
시선도 어디를 봐야할지 모르겠어서 왔다 갔다 하구요...
그리고 또 토턴 다운할때 상체가 숙여지는거 같아요.
이게 알아도 고쳐지질않아요.. 다른문제점이 있는걸까요??
단순히 무게를 앞으로 주세요라는 방법 말고
1. 토턴 무게중심을 잘잡는 팁이 있을까요?
2. 역엣지 안나는 팁
3. 왼발 스탠스를 15로 더 줄여서 어깨를 닫고 타야하나요?
휠턴은 타이밍도 그렇고 느낌이 나쁘지 않은데... 토는 다분히 의도적인 느낌이 강하네요... 어지간하면 토는 슬립을 잘 안내시는데 슬립까지 내는것을 보면 상체로테이션 보다 하체가 느게 따라오는것도 같구요...
일단 위에 호요님 말씀처럼 인사하는 자세가 나옵니다... 토턴의 경우 부츠텅을 이용하여 버티는경우 오히려 허리가 더 서게됩니다... 이를 잘 이용하면 엥귤레이션이 뭔지도 느끼게 되구요.
저도 딸아아 둘을 가르키고 있는데, 가장 주의 시키는것 중에 하나가 인사하지 말라는 거에요... 라이딩이 완성된 이후에는 상황에 따라 적용될 수 있지만, 기본을 다질때는 인사하시면 안됩니다.
부츠텅에 기대서 넘긴다는 느낌을 찾아보시도록 하시구요, 그래도 뭔가 잘 안되는것 같고 이질감이 있다 싶으면, 장비 셋팅이 잘 되어 있는지도 한번 확인해보세요... 너무 힐쪽으로 부츠가 치우쳐있으면 토 넘기기가 힘들어져서 몸을 억지로 사용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조언을 드리자면 한도 끝도 없지만 몇가지만 말씀드릴께요.
보드의 회전은 앞부분이 중심이 되어 이루어집니다.
회전축이 앞발에 있는것이지요.
기마자세에서 앞발쪽으로 다리포함 몸 전체가 옆굽이?가 되어야 합니다. 중심이 앞발 6 뒷발 4는 되어야 하죠.
경사가 있는 슬로프에서 저런 자세를 유지하는것이 초심자에게는 어려울수 밖에요.
두려움에 중심이 뒤로갈수록 회전은 어렵게 되고 어려운 회전속에서 몸과 머리가 서둘러 도니 역엣지로 넘어지고 그럴수록 등은 더굽고 시선은 땅을향해 가는 잘못된 순환이 반복되는 겁니다.
초심자 일수록 더 공격적인 라이딩을 ...
회전하고자 하는 슬로프끝에 사랑하는 연인? 철천지 원수? 가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으로?
힐은 발뒷꿈치에 토우는 발앞꿈치에.
허리는 넣고 등과 고개는 세우고.
턴을 할때 훅이나 약간의 어퍼컷 펀치를 날린다는 느낌으로.
타기전 바인딩 결속후 제자리에서 몸털며 가벼운 팝 20번치고 긴장푸시고 두려움없이 임하시면 충분히 극복 하시리라 생각됩니다.
김현식? 강좌 동영상도 보시고 참고하시어 즐겁고 안전한 보딩 되세요.
무릎과 하체를 잘쓰는 고수의 라이딩 입니다.
지금의 엉빠 등굽 머숙 자세로는 부츠에 기대는게 균형상 나올수가 없습니다.
미숙한 중심이동
잘못된 자세
두려움과 과한힘으로 인한 경직된 몸
회전을 방해하는 위의 세가지를 어느정도 개선하셔서
턴에대한 자신감과 능숙함이 일정부분 갖춰졌을때
숏턴 롱턴 긁는턴 슬라이딩 카빙등등 여러가지 연습도 해보시고 바인딩각도에 따른 자세의변화 라이딩스타일의 변화를
이해하실때 단순히 보드를 수동적으로 끌려가며 타는게 아닌 적극적 능동적 내의지대로 보드를 타시게 되어야 비로소
고수의 초입에 드는 걸겁니다.
조급하거나 두려워 마시고 여러 시도도 해보시며 무엇보다 즐겁게 임하시면 금방 이루시게 될겁니다.
안보하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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