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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꺼 데크가 알리바이
베이스가 신터드 7200인데
올라운드용인데
신터드가 지빙을 하게되면
빨리 닳나요?
왁스도 잘먹는지라..궁금하네요 ㅠ
아 그리고 라이딩용 데크로
지빙 하시는분들 있나요?
올해 해볼까해서요...ㅡㅡ;
보통 스키나 스노보드의 베이스는 폴리에틸렌 이라는 플라스틱물질로 만듭니다.
그리고 방식은 익스트루드 방식이라고 플라스틱을 통채로 사출하는 방식과
입자를 모아서 성형을 하는 신터드 방식으로 나눠지죠.
신터드용 가루를 모아서 강한 압력을 주고 온도를 높혀 꽉! 압력을 주고 틀에서 모양을 만들어서 식히는거죠. ^^
그래서 신터드가 대략 10배정도 분자량이 많습니다. 신터드가 익스트루드보다 내구성이 강합니다.
고가일수록 내구성도 더 강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 탄소가 들어가면 왁싱을 자주 해줘야 한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고가일수록 고밀도로 신터드를 제작해서 베이스로 사용하는데 망가지면 고치기 힘들다는 거죠.
즉 피텍스 작업을 해도 원 베이스의 활주성에 미치지 못하는거죠. 왜냐하면 피텍스작업은 익스트루드 거든요.
고급 신터드 베이스에 익스트루드가 땜빵이 되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되죠.
그리고 지빙은 베이스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게되므로 신터드 베이스를 망가뜨리는게 되는거겠죠.
눈에서 지빙하면 아무 상관 없을듯 합니다만 그건 지빙이 아니군요.. -0-;;;
제가 아는 바로는요,
신터드베이스는 쉽게 말해 빠른 라이딩을 위한 베이스죠. 그 대신 왁스를 많이 먹고 데미지가 쉽게 나는 편입니닷
하지만 그렇다고 신터드베이스로 지빙을 할 수 없고 해선 안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하루종일 지빙만 파는 프로내지는 준프로 아니고서야 리조트에서 내려오다 지빙하는 경우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지빙만을 위한 데크가 필요하시다면 물론 익스트루드 베이스로 된 데크가 났겠져
단단하고 상처가 나도 고치기 쉽고 왁싱도 자주 안해두 되구.. 관리하기 편하니까요..
느리다고는 하지만 라이딩 할 수가 없는 그런 수준은 아닙니다요
음 이런얘기하시면 지빙하시는분들이 크게 반발하실지도 모르지만,
흔히들 도는 음모론중에 지빙영상을 데크 빨리 망가지게 하기위해 만들었다는 음모론들이 있습니다.
그만큼 지빙을 하게되면 베이스에 안좋구요..... 지빙용 데크들이 보통 저가라인인것만 봐도 그렇죠...
저같으면 신터드 7200으로 박스 한두번 타면 모를까 레일위에는 절대 안올라갈거같습니다....
전 가난하거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