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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아래에 발로 그린 그림으로 설명 드릴께요
아랫 그림에 뒷발쪽 엣지부근에 빗금친 부분에 슬로프 바닥이 걸려서 넘어지는거예요
한마디로 울릉도 호박역을 대패로 긁어내는듯한 느낌의 주행중 걸림인데
그게 본인몸을 넘어트릴 정도의 걸림이 있으려면 뒷발을 꾸욱 눌러주고 체중을 실어주면 아주 쉽게 되겠죠
그러하므로 보통 70~80%의 체중을 앞발에다 실어주고
뒷발은 그때그때 보조해주는 용도나 사용으로 하시는걸로....
(아무튼 5대5에서 전방에다 5이상 체중을 실어줘야....)
더 고속이라면 순간적이라도 90%가 넘게 체중을 실어줘야 할때도 있겠죠
보통 슬로프하단 아주 평평한 지역에와서 얼을 타거나
완전정지하기전에 데크 콘트롤을 하지않고 양쪽다리에 균등하게 힘을 실어주시다
리프트 승차장 앞에서 앞쩍뒷쩍 하시는분들이 가끔 계셔요
초보분들이 많이하는 실수인데 이렇게 넘어지는분들도
아랫그림처럼 저부분의 엣지가 눈바닥에 박혀서 넘어지십니다
슬슬 미끄러져 내려가다 한방에 박히는 분들도 계시고
원쿠션먹고.....타닥!하듯이 박히는 분들도 계시고
그리고 슬로프가 일반 도로마냥 수평으로 만든진게 아니고 약간의 사선이나
높낮이가 그때그때마다 다르기에
약간?....아주 미미하게 엣지를 주셔야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수있구요
(예:용평 옐로우 슬롭같은 경우 데크콘트롤을 못하는 극초보분들이 하단 리프트 방향으로 미끌려 내려간다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눈썰매장(곤도라쪽)쪽으로 다들 내려가시죠ㅎㅎ)
*손이 있지만 발로 그린 그림을 찍은 사진*
자세의 밸런스가 안맞아서 그런거긴하겠지만
저도 한쪽 엣지 살짝 걸치는 느낌을 가져가면 좀 더 편하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