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누칼에 '천빵'님이 올리신 apx 싸게 사는 법이라는 글을 보고

저도 제 나름의 꼼수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 꼼수에는 몇가지 missing element들이 있기에 같이 토론하면서 missing piece들을 맞추어 가면 좋은 방법에 도달하지 않을까 싶어서 토론방에 들렸습니다. 먼저 매우 제한적인 제 경험을 나누고요, 그 경험을 통한 제안을 드리고, 마지막으로 그 제안을 한국에서 적용하는것이 의미가 있는지를 토론하고자 합니다.

제한적인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먼저 저는 지난 달에 fishbowl 2개를 105불 (black satin)과 110불(white satin)에 구입했습니다.

하나는 와이프용, 하나는 제 것으로요.

그리고 이번 달에 APX eclipse를 110불에 충동적;;으로 추가 구매하였습니다.

물론 모두 인터핏이고 fancy한 케이스는 없습니다만, 케이스라는게 전혀 실용적이지 않기때문에 전 상관없다고 생각했습니다.

APX의 경우에는 소프트 케이스가 같이 왔구요.

방법은 사실 간단합니다. 이베이에 검색해보시면 위의 두 가지 고글을 buy it now와 make offer 옵션으로 파는 seller들이 있습니다.

buy it now 가격은 대략 150불 선으로 미국에서는 보통의 가격입니다. 하지만 make offer 옵션을 택하시고 대략 100불에서 110불 사이에 offer를 넣으면 승락이 되더군요. 전 현재 미국에 살고 있어서 쉬핑도 공짜였구요. 그러니까 저의 경우는 좀 특별한 케이스라 할 수 있죠.

여기까지가 저의 경험이었구요, 이 ebay와 make offer 꼼수를 어떻게 한국에서 이용할 것인가가 저의 제안입니다.

한가지 한국에서 이용하기 좋은 점은 이 셀러들 모두가 해외 배송을 한다는 것이구요. 나쁜점은 한국으로의 배송료가 45불 정도한다는 것입니다. 또다른 장점은 여러개 주문하면 shipping을 묶어서 해준다는 것이지요. 그러니 여러 친구들이나 동호회에서 같이 산다면 배송비를 절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저의 제안입니다. 일단은 간단하지요?

몇가지 제가 잘 알지 못 하는 요소들이 있는데요,

1. 먼저 한국에서 이베이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간단한가? 입니다. 신용카드만 있으면 될 것 같은데..이 부분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2. 고글 여러개를 하나의 소포로 받으면 관세를 많이 물어야하지 않는가? 이것도 전혀 아는 바가 없습니다. 쉬핑 아끼려다 세금 더 내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구요.

3. 가장 중요한 것은 과연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는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요즘 환율이 엉망이라 크게 메리트가 없을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위의 질문들에 대한 답에 따라서 이 꼼수를 사용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지가 결정이 될 것 같은데요..

같이 이야기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다른 방법들 (물론 탈세등의 방법은 지양하구요)이 있으면 또 추천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