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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번 눈팅만 하고 검색만 하다가 글 올려보네요. ;;;
다름이 아니라 저는 이번 시즌이 2년차 입니다. 작년에 말라뮤트와 플로우바인딩 m9 을 타다가
이번시즌에는 말라뮤트(255) 와 릴레이시리즈(m)를 탈 예정인데요 ^^
말라뮤트 쪽으로 검색을 해보면 추천을 많이 하시는게 치프 아니면 칼리버 그리고 플렛지 부츠에는 릴레이프로로 많이들
추천하시더라구요.
릴레이시리즈는 릴레이프로와 치프 중간급의 어정쩡한 건가요.;;;;;
판매업체 들어가보면 릴레이프로 보다는 싸고 치프보다는 비싸던데 시리즈는 사용 많이 안하시나요 ^^;;
치프를 알아보다가 구하기가 힘들어서 1011 릴레이시리즈 흰색을 사게 되었는데요
릴레이시리즈 사용해보신 분들 치프나 다른 비슷한 급의 바인딩과 비교해서 어떤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최상급의 릴레이프로와는 큰 차이가 있는건가요.??;;
아 저는 다른 운동을 하고 있어서 부상 염려 때문에 트릭보다는 쭈욱 라이딩 위주로 즐기면서 탈 예정입니다.
바인딩을 치프로 바꾸는게 좋을까요???;;
2년차 되는 허접이라 잘 못느낄수도 있겠지만 플로우m9 보다는 좀 더 하드하게 잡아주는 걸 원합니다 ^^
말라뮤트와 릴레이시리즈 궁합 괜찮은건가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작년 재작년 두 해 동안 말라+릴프로+T2 조합으로 놀았고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용하는데 전혀 이상없다입니다.
릴프로의 편안함 때문에 트릭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고
살로몬에서 거의 패키지로 팔다보니 오피셜 + 릴프로 + 플렛지란 공식이 나온거죠.
플렛지 박스에 보면 릴레이가 보일거고, 릴레이 박스에 플렛지가 보이실겁니다.
그래서 위 조합으로 많이 찾는거죠.
전 두 시즌동안 쓰면서 쓰기 힘드네, 못 쓰겠네 라고 해본적은 없네요.
하지만 한 가지 알아두실것은 처음부터 릴레이를 썼을때는 잘 모르지만
일반 바인딩(바인딩을 지지하는 힐컵이 베이스 플레이트와 붙은)을 쓰다
릴레이 같은 바인딩을 쓰면 감이 조금 다릅니다.
특히나 턴 진입시 부츠/데크 동일 조건에 바인딩만 다르다면
확실히 릴레이가 한 단계 더 걸리는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릴레이만 쓸 때는 거의 못 느끼겠더군요.
릴레이가 이렇게 다른 이유는 하이백을 지지해 주는 힐컵 때문인데
타 바인딩을 보시면 대부분의 바인딩의 힐컵이 유동적이지 않습니다.
베이스 플레이트와 같은 재질로 고정되어 있죠.
하지만 릴레이의 경우 이 힐컵이 띠와 체인으로 되어 있어 유동적입니다.
고로 턴을 하고자 몸을 기울이면
일반 바인딩의 경우 데크가 따라서 움직이지만
릴레이의 경우 몸을 기울인뒤 힐컵이 하이백을 잡아줄 정도로 당겨져야지 그 때서야 데크가 기울어 진다는거죠.
말로 설명하자니 엄청난 차이가 있는것 같지만
실상 저 유격이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특히나 앵클 라쳇을 최대한 조으면 그 유격도 거의 없어져 바로바로 반응은 오지만
따지고 들면 그렇다~라는 얘기입니다.
쓰다보니 장황해 졌는데
결론은 써보니 편하기만 하더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