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우리가 정설사면을 지나치게 고집?사랑?하는 건 아닐까 생각해 볼만합니다.
유럽쪽은 정설사면도 있지만 옆으로 나가면 자연모글이 널렸습니다.정설사면에선 어색하게 타던 스키어들이 울퉁불퉁 설면서도 은근 잘 탑니다.
나는 두려움부터 생겨나고 헤매는데...
이렇게 생각을 바꿔보세요.
"기회다.불규칙 사면에서 타다보면 실력이 급성장한다고 어느 헝글러가 말했다.손해볼거 없다.타보자."
확신합니다.
해보면 별거 아닙니다.고수들이 범프 뭉개며 치고 나가는 것은 울퉁불퉁한 설면을 좋아해서가 아니고
극복하는겁니다.아이스도 그냥 지나가면 별거 아닙니다.버티고 이겨내다 보면 레벨업은 따라옵니다.
야간이 삘리 끝나고, 심야운영이 없다 보니, 야간 후 슬로프 정비 시간이 충분해서 의외로 괜찮을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