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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경과 프레스는 다른 개념입니다. 이걸 혼동할때 실력 향상을 방해합니다. 다만 우리는 외경과 프레스를 몸 하나로 구현해야합니다. 외경과 프레스를 줄수 있는 자세를 연구해야 한다는 이야기지요. 그런데 굳이 새로 연구할 필요는 없는게 좋은 포지션으로 타는 많은 분들의 영상이 있으니~
2. 어깨 열고 닫고의 문제는 아닌듯하네요. 급사일수록 엣지의 고각과 낮은 포지션이 필요한데, 덕스탠스가 상대적으로 이것이 힘들죠. 그렇다고 못할것도 없습니다. 실제로 하는 분들도 있고. 근데 이런분들 데크가 보통 해머가 아니기때문에 덕스탠스가 못한다는 식으로 되는듯한데, 해머 타면 되죠잉.
3. 외경개념은 같지만 포지션에 대한 접근을 달리하기 때문에 차이가 나는듯합니다. (역시나 "골반을 누르고"는 외경과는 상관이없지만 동시에 해줘야하기 때문에)
4. 역시나 팔동작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담겨있지만 질문하실때 이야기하신 개념보다는 데크를 빠르게 뽑아서 반대편으로 보내기 위한 기술입니다. 즉 보통 팔이 데크 반대편에 있어서 균형개념으로 접근하기쉬운데(극단적으로는 카운터로테이션?) 오히려 데크를 뽑을때 쓰는 미들턴과 롱턴에서의 기술의 빠른버전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Xh3BmrDH-Y
2분 8초에 낙화님이 하시는걸 빨리하면 그전에 아이유님이 하시는 숏턴이 됩니다.
다른질문들은 다들 좋은답변들 달아주셨고. 3번 답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어깨를 열고타는 덕스탠스 자세에서는 전향과 흡사하게 외경을 맞춰줘야 하는게 맞는것 같구요(리키님 외경과 프레스 유튜브 참고하시면 좋을듯) 그런데 이게 사람의 신체구조상 잘 안되는 포지션이라 전향각을 놓고 탓을때 카빙에 유리하다. 가 되는겁니다.
-다만 닫고 탓을때는. 우리가 흔히 처음 카빙시작할때 배우는거 있죠. 토턴할때 상체 숙이지마라 배를 내밀어라. 이게 외경을 맞추는 자세가 되는겁니다. 거기서 어깨를 열고와 안열고의 차이가 생기는거죠. 어깨 닫았을때는 힐에서 외경을 딱히 신경쓸 필요는 없는게 토턴과는 다르게 상체가 뒤로 넘어 가는경우는 잘 없죠(일부러 눕거나 포지션을 일부러 그렇게 잡지않는한)
-그리고 가슴을 허벅지에 붙인다. 는 외경을 주는 자세라기보다는 프레스 주는방식이라고 보시는게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프레스를 주다보니 고관절이 접히고 자세가 낮아지면서 허벅지랑 가슴이랑 붙는 형태가 만들어진다... 라는 느낌이요.
-결론적으로 외경이란 상체를 최대한 슬로프와 직각을 만들어서 엣지각을 확보 하기 위함인데. 덕이든 전향이든 상관없이 상체가 열려있으면 몸을 좌우로 움직여서 맞춰줘야하고, 상체가 닫혀있으면 앞뒤로 움직여줘서 맞춰야한다. 이개념만 머리에 넣어놓으시면 좋을듯 합니다.
여러가지 내용이 겹쳐저 있는것을 물어보셔서 쉽게 답이 안나올듯 한데요...
우선 간단한 것 부터 정리해 보면....
2. 어깨닫는 덕스는 불리합니다. 급사에서건 완사에서건....
아시겠지만..
카빙에서는 인클과 플렉스를 위주로 작동시켜야 한다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하고요.
우리 몸은 배와 등쪽방향 (코와 뒤통수 방향, 소위 좀 있어보이는 말로 saggital plan 상에서의 움직임 방향)으로
기울이는 것보다....
좌우 즉 양팔 방향(coronal plan 상에서의 움직임 방향)으로 기울이는 것이 훨신 조절하기 쉽고 안정적입니다
따라서 상체를 전행방향으로 전향으로 하고 라이딩을 하면...
카빙하기 위해 작동시켜야 할 인클과 플랙션이 좌우 방향에 놓이게 되어....
어깨를 닫고 카빙할때 보다 보다 많이 안전적입니다...
급사건 완사건 하여간 어깨 열과 하는 카빙이 안정적이게 되고요...
인클과 플랙션의 양이 훨씬 많이 필요한 급사에서는 당연히 더 그렇게 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