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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곤쟘갔다 꽉 끼는 부츠 때문에 왼쪽 엄지발톱 3사분면에
검튀튀한 멍이 들어있네요...
많이 아프고 한 건 아니지만 혹시나 빠질 지도 모른 다는 생각에 조심조심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회사 동료들로부터 내일 칼퇴후 곤지암으로 쏘지 않겠냐는 악마의 제안이....
부츠는 오늘 팔고 바로 편한 새 부츠로 다시 구매할 예정이긴 한데...
이대로 가도 될까요? 빠지진 않을까요?ㅠㅠ
사실 클수마스에 보드타러 꼭 가야 되는 약속이 있어서 불안합니다.
걍 꾹 참고 3주 동안 재활에 힘쓰는게 나을지....
경험 많으신 헝글 분들, 발톱 쉽게 빠지나요?
마음 같아선 사진을 첨부하고 싶지만 혐짤 100% 이기 때문에...
양말 신고 있으면 살짝 이물감이 느껴지는 정도, 가끔식 피 뛰는게 느껴지고
손으로 누르면 멍든거 누르는 정도의 아픔이 느껴집니다. 죽을 듯한 고통은 아니구요.
시커멓게 멍이 들었다면 결국 발톱이 슬슬 들리기 시작해서 나중에는 빠집니다^^
안쪽에서 새발톱이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밀어내구요. 그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ㅎㅎ
통증을 참을수 있다면 보딩하셔도 되구요.
발톱 한두개는 빠져야 보드 좀 탔구나 하는거 아닌가요?ㅎㅎㅎㅎㅎ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부츠 때문에 왼쪽 엄지 발톱이 빠졌는데..
멍든 부분이 조금씩 벌어지더니 그냥 빠지더군요.
아픈건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