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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발디파크 에서 라이딩중에 사고가 났습니다
상황은 상대방도 인정할 정도로 상대방 과실이 훨씬 큰 상황이고 초급 슬로프에서 고속으로 내려오시다가 저를 뒤에서 받으셧습니다
처음 다쳤을때는 팔이 부러진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너무아파서 패트롤 불러서 내려왔구요
데크도 좀 상해서 자세히 보니 코어쪽도 금이간것 처럼 되있어서 진단받아보려고 하구요...
내일 병원가서 진료도 보긴 할건데 이런건 다 제 자비로 하고 청구를 해야 하는게 맞는거죠...???
사실 상대방분도 처음부터 계속 죄송하다고 하시고 의무실 옮겨갈때나 그럴때 계속 죄송하다고 연신 사과하시고
데크도 옆에서 계속 들어주시고 하셔서 나쁘게 끝맺고 싶진 않거든요
이게 혹시나 팔에 금이 갓다거나 인대손상이 있을때 상대방한태 어떤식으로 청구를 해야하는건지 막막해서 글 올립니다
장비손상에 대해서도 청구를 일단 해 보는게 맞는거겠죠....???
서로 즐기러 와서 사고난거라 엄청나게 큰 금액을 보상해달라고 하긴 좀 뭐해서
적정선에서 그냥 합의를 볼까 생각도 있거든요....
보드 거의 10년 타면서 이런사고가 거의처음이라 도움 요청합니다 ㅠ.....
글이 너무 긴거같아서 질문을 요약하자면
1. 제 몸 치료비는 일단 제가 먼저 치료받고 청구하는게 맞는지, MRI같은 검사가 필요할시 상대방 허락(?)도 구해야 하는건지
2. 장비의 손상은 어떤식으로 배상받아야 하는지...
3. 그냥 모든 상황애둘러 합의금(?)을 먼저 제시해도 되는건지.....? (그냥 짧은 시즌 머리아프게 싸우기 싫고 끝내고 싶은 마음이 큼)
4. 혹시나 시즌아웃 판정시 시즌권 이나 락카등의 손해도 나중에라도 청구할 수 있을지....
가 질문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