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시즌권을 사용하다가 적발되면 흔히 말하는 ‘부정사용’인데, 남의 것을 주워서 사용하거나,
훔쳐서 사용하거나, 사서 사용하거나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1월말, 2월초가 되면서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자신의 시즌권을 남에게 파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시즌권은 개개인의 재산이므로 이를 사고파는 것은 물론 개인의 자유입니다만, 구입시에 그 발급인인 각 스키장과의 계약내용을 한번쯤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시즌권은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특정’되어 있고, 그 사람을 제외한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시즌권 구입자는 그 내용에 동의(서로 합의)하고 구입하였으므로 그 계약내용을 지킬 의무가 있습니다. 물론 부정사용‘한’ 사람이 형사책임을 지겠지만, 엄격하게 말하면 시즌권을 판매한 사람도 부정사용을 ‘도와준’ 꼴이 되어서 형사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실제 그렇게 처벌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타인의 시즌권 사용에 대해서 스키장별로 다른 정책을 갖고 있습니다만(어떤 곳은 부정사용된 시즌권을 압수하고, 또 어떤 곳은 그에 덧붙여 시즌권 가격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대개 형사입건되는 경우는 잘못한 것이 없다고 버티는 경우입니다.
괜한 사건 만들지 마시고, 잘못했다고 인정하시고
순순히 응하시는 게 좋습니다.
여기 장터에서도 시즌권 사고파는 걸 막을 수는 없겠지만, 적발 시에 위와 같은 불이익을 감수하셔야 합니다. 일부 이용객들 중에는 시즌권 단속을 하는 것에 대해서 ‘까칠하게 군다’, ‘고객을 불신한다’, ‘서비스 정신이 부족하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그 말도 맞겠지만, 1인만 사용하게끔 약속되어진 시즌권에 대해 스키장에서 그러한 단속을 하는 것은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선량한’ 고객들에 대한 존중이기도 합니다.
부정사용만 단속하는 직원들이 시즌마다 눈에 불을 키고 잡습니다 그거 건당 인센티브가 상당합니다
알바분들도 적발해내면 보상이 따릅니다
두분다 어떤 절차를 밟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형사고발이 안됬다면 발급은 가능하겠습니다
시즌권 빌려쓰는건 애초에 잘못된 행동이고, 특히 비발디는 시즌권 찍으면 얼굴과,키,체중등이 리프트 화면에 뜨기 때문에 적발되기 더 쉬운데 하면 절대 안되죠. 잘못된 행동을 안다면 안하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여자사람이 가입할만한 동호회는 ..다 있지 않나요? 스키장이 남자를 위한곳도 아니고...........;;
아니 이사람이 부정행위 한 것도 아닌데 훈계질은 왜 하는건지.. 질문에 답만 해주면 되는데 사설들이 기네요.
살수는 있을 것 같구요. 동호회는 비추합니다. 비발디는 로컬(시즌권자)보다 관광보더들이 많고, 로컬들도 보드에 집중하는 전투보더들보다는 관광보더들이 많아서인지.. 불미스러운 사건 사고가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