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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페알 입니다.^^
요새 부츠를 알아보고 있는데...카빙할때 흔히 말하는 엉카할때...
토턴 힐턴 오른 발목 사용에 대해 궁금한게 있어요
일단 제 카빙 스타일은 오른 무릎을 최대한 왼 무릅쪽으로 붙이려고 의식하면서 라이딩 하고 있습니다.
의식하면서 라이딩 하지만 잘 모아지지 않습니다ㅠㅠ
1718시즌엔 바인딩 각을 극전향(45/39 스탠 50)으로 하여 라이딩 할 계획입니다.
제 생각으론 극전향이기 떄문에 엣지에 힘전달이 떨어질것으로 판단하여 소프트 부츠보다는 하드부츠로 바꾸면 해결될거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소프트 부츠에 비해 하드부츠는 발목 사용에 제한을 받는거 같더라구요
극강의 풀카빙시 하드부츠가 답이 아니다라는 글도 있고요...
전향에 카빙 하시고 인사노, 트라이덴트, 쓰락시스, 탈론 외 하드부츠 신으시는 분들 발목 사용 어떻게 하시나요??
원론적인 얘기지만 베이직 카빙으로 발목사용 등등 사이드컷만큼의 원호를 비틀거나 말아버린다거나 하는걸 최대한 자제하며 연습하는게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내가 타고 있는 데크의 회전반경을 정확히 아는순간 (내몸이 만드는 턴호말고 데크가 만드는 턴호의 크기)...부터 신세계가 열립니다...
슬턴이나 숏턴칠때 사용하던 발목을 최대한 안쓰려 노력해보세요...롱턴부터^^
발목사용은 그다음 인것 같아요... 저는 지금 알파인타면서 하드부츠를 사용하고 있지만 롱카빙에서는 발목 전혀 안씁니다...
이런 이유로 말랑말랑한 부츠보다 라이딩최상급 부츠는 하드한걸 사용하는것 같네요...
하드텅을 사용하는것도 하나의 좋은방법인것 같아요^^
알파인은 용도에 따라 슬라럼(sl)과 그랜드슬라럼(gs) 으로 나뉘는데 본인의 성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꺼 같아요^^
쫌 길긴하지만...같은 판떼기 타고 내려오는건 같아요...기본원리만 충분히 이해하신다면 금방 적응하실꺼 같아요^^
전 오히려 붙어서 고민이었는데...
무릎이 너무 붙으면 가끔 포지션이 쏠릴때 뒷무릎이 앞 부츠를 쳐서 아파요.
무릎이 11자로 자연스럽게 사선을 향하고 골반도,상체도 무릎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편한 자세에서 거스르지 않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보세요~
저 또한 하드한 부츠를 선호하지만
그건 피치못한 상황에 부츠의 힘을 빌어 포지션을 유지하기 위함이 크고,
부츠를 이용해서 컨트롤 하는 경우는 카빙턴을 할때는 극히 드뭅니다.
부츠는 그저 거든다 라고 생각하면 좀 더 수월하게 즐기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부츠가 무르다고 해서 발바닥으로 가하는 압력이 적어질것도 아니니까요...
님 신체 스펙이 어떻게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