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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얘기 좀 풀어주세요.

선조님들.

제가 가격 구경에 흥미가 있어서.

(호기심과 현상의 패턴 체크이지 태클류 아닙니다^^)

역사 공부 꿀잼 ㅋㅋㅋ
엮인글 :

Quicks

2018.10.09 13:10:43
*.51.103.112

0910시즌쯤의 기억입니다..

인하비 한벌이 150~180이 넘었지않나요...꿈의 아이템이였는데 , 제 중고나라 기록에 의하면 인하비 비니를 8.5에 파는거 10에 웃돈주고 사려는내용이 보입니다.

그때 동호회에서 휴리팝 단체구매를 하던때인데 여유가 있으셨던분들이 인하비던트를 입고계셨었습니다. 다들 하는이야기가 마감이나 방수력은 월등하다고 이야기하며 1011 1112때 인하비 직구나 일본원정시에 구매해오고 하셨었습니다.

여기까지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ㅠ 더 능력자분 나타나주세요!

쿠니쿠니

2018.10.09 13:13:09
*.26.167.230

제 기억 속에는 각설이가 100이 넘는다 뭐 이런거네요.ㅋㅋ

그 즈음에 국내에서 스타일 카피가 있었던 것 같아요.

쿠니쿠니

2018.10.09 13:15:16
*.26.167.230

아 그리고
논 외로
퀵스님 라이딩과 패션 잘 보고있습니다. 굿.

Quicks

2018.10.10 09:16:46
*.246.69.40

감사합니다 -^^

순규하앍~♡

2018.10.09 13:20:14
*.53.130.69

힙필과 배기핏의 원조 격이죠.
홀덴과 함께 소위 말하는 비싼 보드복의 대표격이랄까요.
지금이야 고기능성 의류가 고가이지만
당시엔 특출난 디자인과 한정수량으로 인해
고가임에도 없어서 못 구했으니까요.
여기저기 찢어지고 꼬질꼬질하게 때가 탄 인디비주얼도
중고로 8~90은 했었어요.
인하비의 카피 브랜드가 생기고, 그 카피 브랜드를
또 카피하는 브랜드가 생기고.
아류작이 넘쳐나며 디자인만 중시 하다보니
쓰레기 원단으로 제작해도 팔리던 시절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인하비의 품질도 썩 좋은 편은 아니었어요.

쿠니쿠니

2018.10.09 13:25:14
*.26.167.230

가격에 대한 프리미엄과 희소성이
중심 정체성인 것 같군요.

우리나라 특유의 그것에 일반적인 현상과 비슷하네요.

그래도 국산 의류의 태동기가 된 듯하네요.

[imp]

2018.10.09 13:55:49
*.12.39.196

품질에 대해선 개인적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인하비의 품질은 개인적으로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피닉스사 계열 브랜드니까요. 일본의 대표적인 스포츠웨어 전문브랜드고 단순 패션브랜드로 제작된 브랜드가 아닙니다.


또한 가격에 대한 거품은 한국에서만 있었지 실제로 일본의 여타 보드복과 비슷한 금액대였구요.

물론 생산량이 많지 않아 일본옥션등에서도 특정 모델의 경우 가격이 뛰긴했지만 이건 모든 브랜드 제품이 겪는 상황이죠 공급보다 수요가 많을때.


비싼 브랜드라는 인식은 거품이 형성되고 한국으로 넘어가서 그렇게 된거지 실제로 고어텍스류 제품에 비하고 원소비자가를 생각하면 그렇지 않다 생각합니다. ak457이나 버튼 이디엄 한정, 그 당시 블러블러드, 이터널유스, 등등과 비교했을 때요


요즘 피닉스는 ARC 피닉스나 오히려 노스페이스 얼반익스플로러 처럼 일상쪽 기능 브랜드를 더 집중하는듯 보여지구요.


개인적으로 브랜드 접기 직전 연식의 인하비턴트 옷들은 나름 저렴하게 많이 풀려서 

작년 재작년 새거로 구입해서 잘 입고 있습니다 :)

쿠니쿠니

2018.10.09 14:01:47
*.26.167.230

그런 속사정이 있군요.
전 중소업체의 개인 디자이너 브랜드인 줄 알았네요.

일본산 물건이라면 가격대에 대한 차이가 있겠네요.

관심도가 상당히 깊으시네요.

덕분에 좀 더 관점이 넓어졌네요.

쿠니쿠니

2018.10.09 14:10:20
*.26.167.230

거품에 휩쓸리는 게 아니라
브랜드 자체를 순수하게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혹은 추억을 곱씹는 중이시거나.ㅎ

돼랑보더

2018.10.09 14:47:59
*.36.148.178

09년인가 방울모자 이월재고를 10만원대에 샀어요.

아직도 가지고 있어요...ㅎ

쿠니쿠니

2018.10.09 14:49:27
*.26.167.230

이건 드라이 해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ㅋㅋㅋ

ooo_789368

2018.10.09 19:52:58
*.125.24.162

품질은 좋은거 같아요..꼼꼼하게 잘만든...

쿠니쿠니

2018.10.09 19:54:24
*.26.167.230

나름의 근거는 있었는데
과열이 좀 심했던 것 같네요.

ooo_789368

2018.10.09 20:03:55
*.125.24.162

 확실치 않치만 마지막 구내판매 기억나는게 6년전쯤 시즌중에 자켓만 100만원정도 였고 시즌끝나고는 자켓 바지 100 만원정도 였던거 같아요..  원단무늬가 좀 난해해서...별루였었어요.

비니는 10만원 장갑은 17만원 정도였고 작년 시즌말에 코치자켓 입으신 여성분 봤는데 넘나 이뻐서 찾아봤더니.  사업을 접었더라구요.

쿠니쿠니

2018.10.09 20:07:15
*.26.167.230

정가가 첨부터 높은건가요?
수입이라 국내 판매가가 높은가요?

ooo_789368

2018.10.09 20:10:48
*.125.24.162

그건 안찾아봤어요. 악세사리는 비슷했던기억이 있어요.

흥했을땐 구하기도 힘들어서.

쿠니쿠니

2018.10.09 20:17:53
*.26.167.230

검색해보니 피닉스급 정도인 듯.

ooo_789368

2018.10.09 20:05:58
*.125.24.162

그런데 아직도 궁금한게 자켓 앞쪽에 하얀 동그란 단추모양 실리콘 두개가 무슨 용도인지..  모르겠어요.

모든  자켓에 다 붙어있던데..

쿠니쿠니

2018.10.09 20:18:38
*.26.167.230

티셔츠에도 달린 것 보니
그냥 브랜드 심벌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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