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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금요일 새벽스키를 탓었는데 사람이 너무많아서 엄청 조심히 타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이번에 처음으로 평일 새벽에 타러갔는데 한파경보때문인지 평일때문인지 사람이 너무 적어서
평소에 무서워서 못했던 카빙 업힐턴 연습중에
슬립이나면서 넘어졌어요
그런데 주먹이 가슴부분으로 향한상태에서 상체가 먼저 떨어졌는데
와 정말 큰일나는줄 알았어요
슬로프 가장자리로 기어가서 한 5분 웅크리고 있으니까 패트롤이 와서 괜찮냐고 물어봐서 조금만 있으면 괜찮을거같다구 하고 내려오긴했는데 정말 아프더라구요
안전장비는 다 착용하고 타는편이라 여태껏 몸이쑤시는것 말고 별다른 부상이 없었는데
이렇게 갈비뼈가 다칠수도 있군요... 넘어질때 팔위치 꼭 신경써야겠어요
저는 충돌 피할려다 역엣지로 앞쩍 하는 바람에 갈비뼈 금가서 3주간 쉰적이 있습니다. 재채기 할때마다 죽을거 같았습니다.
실금이라 엑스레이에는 보이지 않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