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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시즌 오가fc-s 전향 입문하여 2년차 연습중입니다.

하이원 주말보더구요. 제우스2~3 주로 연습합니다.



1. 스탠스 관련 질문


제가 알기로는 프레스 주기 쉽게(데크를 누르기 쉽게) 스탠스를 좁게 하는게 유리하다라고 알고 있는데 요즘은 넓게 타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넓게 타는 이유는 대동소이한 프레스와 조작성, 안정감때문인가요? 타는 스타일에 따라 다른거 같긴합니다만.. 차이가 궁금하네요.


2. 전향 각도, 포워드린 질문


묻답글을 많이 봐왔지만 각도에는 정답이 없는 듯 합니다만, 고각으로 갈수록 골반 오픈이 용이하지만 힐턴 프레스가 어렵다 라고 알고있습니다. 이 때 어려운 힐턴 프레스는 포워드린으로 어느정도 극복이 가능한게 이론상 맞나요? 아직 그정도까지 따질 실력은 아닌거 같지만 이론상 궁금하네요.


3. 힐턴진입시 시선과 골반 오픈 정도


토턴 끝 - 뉴트럴 - 시선넘기며 기울기(엣지박히고) - 턴이 3시쯤 부터 다운하며 프레스 순으로 알고 있습니다. 뉴트럴포지션 이후 시선을 과하게 넘기라고 하던데 대략 몇시방향으로 시선을 던지시나요?(계곡방향 12시,레귤러 기준) 


시선을 던진다는게 단지 고개만 돌아가는게 아니라 상체(어깨~골반)까지 돌아가는것으로 이해하고 있는데 맞는건지,, 골반은 앞바인딩 각도까지만 열고 어깨~시선은 노즈방향으로 완전히 열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칼럼이나 묻답 댓글을 봐도 바인딩 각도까지 열라고 하시는 분이 많은데 유튜브 영상보면 완전히 열리는 분이 많은거 같더라구요.


4. 토턴, 토사이드 펜듈럼시 뒷 발등 부위 통증


엘헤페(포워드린 30%정도), 32팀투 사용중입니다. 각도는 36/24에서 최근 42/27로 바꿨습니다. 

이제 베이직턴하는 여친과 함께 슬로프를 내려오다보니 일정구간 전향 연습하고 일정구간은 펜듈럼으로 자주 내려갑니다.


아무래도 앞에서 봐주다보니 토사이드 펜듈럼을 자주하게 되는데 몇 런 하다보면 뒷발 발등부위에 통증이 생깁니다.

전향연습할때는 크게 못느낍니다만 통증이 올라온 후에 토턴을 하면서 프레스를 주면, 뒷발 앞꿈치 쪽으로 힘이

쏠리는 느낌이 나네요.

(뒷발이 부츠안에서 발뒤꿈치가 뜨는 느낌이 나면서 슬로프에 앞꿈치만으로 서있는 느낌이 듭니다. )


불과 작년 12월까지는 별로 못느꼇는데 최근에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각도 3도 올린 탓인지.. 전향 연습중 뒷발 부츠 텅과 끈이 느슨해져서인지.. 자세가 잘못된건지.. 궁금하네요..



써놓고 보니 글이 기네요. 긴 질문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엮인글 :

옆집개님

2019.01.16 00:50:20
*.39.8.245

3,4번은 다른고수님들이 ..

1
작성자님이 말씀하신것도 맞지만
제 경험상 스탠스가 넓으면 일단 엣지가 잘섭니다
엣지각 확보를 위해 넓히는것도 있는듯해요
2
전향타실때 다운을 주다보면 특히 뒷발쪽이
하이백에서 떨어지게됩니다 (힐턴시)
그걸 방지하고 포워드린을 줌으로써 하이백에 기대지고
그에따른 힘손실이 줄어들어요

shorry

2019.01.16 08:46:12
*.70.52.73

감사합니다. 조작성이 좋아서 엣지 세우기도 쉬운가 봅니다.ㅎㅎ한번 늘려봐야겠네요

니어커

2019.01.16 03:52:07
*.120.13.120

맥주한잔하고 잠이 안와서 어쭙지않은 답변 남깁니다.

1. 전 원래 스탠스를 넓게 잡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예전 덕스타일때부터)
그런데 이론상 스탠스를 좁게 가야 데크가운데 하중을 주기가 용의하니 좁게 간다라고 해서
좁게도 가고 했었는데 프레스는 잘 들어가는건 맞는거 같습니다. 느낌상
대신 제가 느끼기에 리바운딩이 심하게 일어나서(몸이 너무 뜨는 상황이...) 안정감이 떨어지는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힐턴시 턴이 터지는 이유는 제가 생각하는건 왼발과 오른발이 
눌러지는 힘이 달라서 테크에 토션이 생겨서 노즈는 박히고 테일은 안박혀서 터진다고
생각하는데 넓게 잡으니 레귤러기준 오른발에 힘주기가 용의해서 넓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좁게 가니 오른다리와 왼다리가 붙는 상황이 생기는데 제가 그 스타일이 아니라서...ㅡ.ㅡ

2. 바인딩 각도는 케바케인듯합니다.
이건 이각도저각도 테스트해서 자신에게 맞는 각도를 찾는게 답인거같습니다.
포워드린은 각도를 눕히면 작은 반응에도 각도가 서는건 맞습니다.
그래서 저도 플럭스기준 왼쪽에 2칸 오른쪽에 4칸 이렇게 해서 여러번 타봤는데
이렇게 하니 발목에 피로가 너무 심했습니다. 얼얼해서 몇번타고 쉬어야할만큼.
그래서 지금은 왼쪽1칸 오른쪽2칸 정도로 합니다.
여기서 제가 느낀건 힐턴시 양발의 토션을 맞추기 위해 레귤러기준 오른발을 안쪽으로
눕히는 상황이 생기는데 그러면 오른발 발목위 종아리 부분이 하이백에서 벗어납니다.
마치 오른쪽바인딩은 하이백이 없어도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오른쪽 바인딩은 하이백을 오른발을 안쪽으로 붙일때 걸리지 않게
아에 오른쪽으로 돌려놨습니다.

3. 전 친구들에게 설명할때 그냥 이것저것 생각하지 말고 토턴이나 힐턴이나
10시를 바라보고 유지하라고 말해줍니다.
원래는 진행방향보다 약간 선행해서 시선을 유지하는게 맞는데
이게 몸에 익숙하면 자연스럽게 유지되지만 그전에는 잘 안되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전에는 그냥 10시 유지하라고 시킵니다.
힐턴시 선제조건은 토턴 마무리다음 엣지체인지 직후 얼마나 빨리 뉴트럴포지션으로
돌아가는가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토턴시 호가 늘어지지않게 턴마지막에 상체가 약간 시계방향으로 로테이션시킵니다.
그리고 친구들도 보면 자연스럽게 약간은 돕니다. 많은 다른 사람들도....
그래서 뉴트럴포지션을 만들기위해 힐턴진입시 과도한 느낌으로 골반위 상체를
반시계로 로테이션하라고 하는거 같습니다. 과하다는 느낌이 아니면 뉴트럴포지션이
안만들어지고 골반이 닫힌 상태로 진입하게 되더군요.
앞바인딩각도는 잘모르겠는데 제느낌상 이야기 하자면 엣지체이지후 낮은 자세에서
크로스쓰루를 하면 하체만 10시방향으로 쭉 나가는 느낌이 듭니다.
그때 왼쪽 다리를 펴서 엣지를 박고 (뉴트럴포지션유지면 오른다리는 안쪽으로 붙겠죠)
로테이션과 골반접기를 하면 하체도 따라서 로테이션을 하게 되는데
그게 바인딩 각도 열기 아닐까요?....ㅡ.ㅡ

4. 이것도 제 경험상 말씀드리자면
1) 뉴트럴포지션을 유지하지 않고 상체가 닫힌 상태에서 엣지를 세울려고 하니
상체가 앞으로 숙여지고 발목으로만 엣지를 세울려고 하는 상황이 생겨
통증이 생길수 있습니다.
2) 기울기를 먼저 주지않고 발목앵글을 먼저 주어서 하중이 발로 몰리는 상황이 생깁니다.

카운터로테이션을 익혀보시고(동영상게시판에 강좌가 있습니다.)
무게중심이 후경에 있다고 생각하시고 엉덩이를 오른쪽다리위로 편안하게 살짝쿵 앉아주세요.

그냥 제 경험담입니다. 가볍게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shorry

2019.01.16 09:12:55
*.70.52.73

오우 긴 정성댓글 감사합니다.

힐턴중 바인딩각도만큼 열지만 턴이 진행되면서 점점 상체가 오픈되는걸로 이해하면 될까요?ㅎㅎ

토턴은 말씀하신대로 기울기전 발목앵귤+하이백 포워드린 변경에 따른 발 피로도 증가정도로 이해되네요ㅎㅎ포워드린 풀로 다주고 타시는분들 존경스럽습니다.

REDMONKEY

2019.01.16 09:52:14
*.58.54.10

1. 스탠스 관련 질문

 - 넓으면 매우 안정적으로 턴을 넘길 수 있으며 기울기 확보에도 용이합니다.
2. 전향 각도, 포워드린 질문

 - 제가 느낀 포워드린의 장점은 토션과 기울기 주기가 쉬워진다 입니다.
3. 힐턴진입시 시선과 골반 오픈 정도

 - 예전에는 저도 과도한 시선을 선행했었는데 요즘에 시선을 조금 닫았더니 더욱 강려크한 프레스와 말리는게 덜 하더군요.

   시선을 생각하시는 만큼 과도하게 던지면 진입시에 뒷발 슬립이 날 수도 있으니 항상 데크가 가는 방향으로 봐주는게 좋더군요
4. 토턴, 토사이드 펜듈럼시 뒷 발등 부위 통증

 - 42 27로 바인딩 셋팅하셧는데 토턴으로 펜쥴럼하실때 덕처럼 자세 잡혀서일거 같습니다.

   게다가 발목으로 꺽어서인거 같습니다.

shorry

2019.01.16 12:49:05
*.70.52.73

답글 감사합니다! 간결하네요 ㅎㅎ역시 답은 베이직 카빙의 체화인듯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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