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세코는 혼자 가기에는 너무 넓고 위험한 구간도 많아서 비추..

단, 그 옆에 있는 작은 모이와리조트 및 모이와롯지에 베이스 꾸리고 모이와에서 몸풀고 아침저녁 셔틀로 니세코로 가는방법도 있긴함.

개인적으로 인바운드만 놓고 봤을때 초중급자는 니세코 보다 모이와리조트가 더 즐겁게 놀수 있습니다.

여행 기분도 내고 싶으면 삿포로나 오타루에 숙소 잡고 키로로, 고쿠사이, 테이네 당치도 나쁘지 않습니다.

당일치기 패키지로 다니면 저렴하기도 하고, 왕복 2~3시간 거리라 크게 부담되지도 않습니다.

이때는 게하 보다는 호텔이 셔틀 접근성이 좋고

삿포로역이나 스스키노 부근은 비싸므로 나카지마코엔공원(스스키노 도보 15분) 근처 호텔이 그나마 저렴합니다.

MBTI E 계열이면 후라노도 좋습니다.

규모는 용평 보다 조금더 큰 정도이고, 크게 어려운 코스도 없습니다.

또한 도보권내에 호텔이나 게하도 많고, 시내 접근성이나 밥집도 괜찮구요.

오타루 호텔이 저렴한 편이라 오타루에서 키로로 셔틀타시면 어떨까 싶어요. 키로로 슬롭이 진짜 알차고 재밌어서 추천해요. 

첨으로 혼자라면 루스츠 추천 드립니다, 트리런도 슬로프  바로 옆으로 설렁설렁 타면서 감각을 익힐수 있어서 좋고

도보 2분거리에 youtei 게스트하우스가 있어서 이용하시면 될듯요. 게스트하우스라 아무래도 시끄러운건 감안하셔야 겠죠. 

제 성향이라면 혼자라면...

오히려 사람많고 인프라 좋은 니세코 그중 히라후에 도미토리나 1인실 추천드립니다.

히라후 웰컴센터 인근으로 많은 롯지나 백패커스가 있습니다.

물가는 좀 비싸지만, 식당 널려있고, 펍, 클럽 및 스노우보드샵 등 인프라 좋습니다.

니세코 중심지 답게 하나조노나 안누푸리, 모이와 등으로 이동하기도 편합니다.

광할하지만, 인바운드는 안전합니다.

아웃바운더리도 게이트를 통해 나가서, 사람 흔적 있는 곳만 쫓아 다닌다면

큰 위험은 없습니다.

한국인들도 많고, 가이드들도 많습니다.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면, 안전하게 오프피스테를 경험하기도 용이합니다.

비용적인 부담이 있어서 그렇지, 괜히 니세코, 니세코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혼자라면 오투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