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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일본으로 원정을 갑니다
고민이 제 데크가 데페ti 163 극전향으로 타고있는데
이걸 가져가야될지 렌탈을 해야될지 고민이되네요..
생에 첫 원정이라 렌탈데크보단 제 데크로 타고싶은데 전에 올라온 글들을 보니
헤머는 비추라는 글들이 많더라구요...
저는 트리런 탈생각은 안하고 정설된 슬로프에서만 탈 생각인데
헤머 가져가도 될까요..? 2박3일중 하루만 탈생각입니다.
그리고 일본은 첨이라 슬로프 정보가 많이 없는데 잘 정설된 슬로프가 많은가요? 파우더 같은 슬로프가 많나요?
파우더는 헤머로 타기엔 힘들거 같아 추가 질문까지 드립니다..
다녀와보신 경험자분의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정설된 슬로프라도 눈의 양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해머도 탈 수 있기는 합니다. 제가 작년 3월초에 갔을 때 첫날 눈이 엄청 내렸는데 세미해머(1415트러스트) 탔는데도 재미있었어요...ㅋㅋㅋㅋㅋ 그때 타면서 데페타는 한국사람들 여럿 보기도 했구요. 근데 우리나라처럼 테크니컬로 타면 잘 안되서(터짐) 그냥 기울기까지만 주고 타게되더라구요. 그래도 하단은 우리나라같이 빙판에 눈뿌려진 부분도 은근 많아서 좀 놀랐어요. 트리런이나 엄청난 적설량의 눈을 서핑하듯 타고 내려가는 보딩을 하실게 아니시면 해머도 상관없지만 윗분들 말처럼 하루타려고 수화물 추가해서 힘들게 가져가시는 것 보단 저도 렌탈하심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어차피 한국에서의 카빙이 잘 안될 확률이 높으니까요ㅠㅠ ㅋㅋ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하루만 타실꺼면 가셔서 렌탈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