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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원정 다녀오셨거나 생활해보신분들
퀸즈타운이나 북섬이나 상관없이 뉴질랜드에 보드샵이 많이 있나요?
우리나라처럼 이월세일이나 그런게 있을까요?
6개월정도 뉴질랜드에서 지낼 예정인데
생활짐 때문에 옷이랑 장비를 다 가져가진 못할 것 같구요.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가격이 괜찮다면 뉴질랜드에서 구매해서 보딩하고 싶습니다,
워낙 공산품이 비싼 나라라서 비쌀것같긴한데.. 그래도 레져로 유명하기도 하니까
혹시나...득템 할수있지 않을까 하는맘이..ㅋㅋㅋㅋ
1. 뉴질랜드에서 데크+바인딩 구매 , 옷, 부츠 택배
2. 장비, 옷 모두 택배....
뉴질랜드에서 겨울동안 퀸즈파크에서 지낼생각인데.. 제대로 즐기고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ㅠㅠ?
저 뉴질랜드 사는데 보드샵은 많아요. 세일샵도 있구요
뉴질랜드 비싸요...
버튼 부츠 새로 사려는데 이월것이 400달러...
미국에서 배송대행으로 배송비 합쳐서 똑같은거 200달러에 샀다능
보드샵은 퀸스타운에 좀 있지만 겨울 끝나기 전엔 아마 세일 안할거에요
뉴질랜드는 현재 눈이 별로 없구요 mt hutt, remarkables, cardrona, coronet peak, treble cone 이런 좀 큰 스키장은 열었지만 다른 작은 클럽 스키장은 아직 연곳이 porters 밖에 없구요
저번주 목요일에 cardrona, coronet peak 등등 갔다온 친구들 말로는 설질 별로였다고..
뉴질랜드에서 6월에 이렇게 따뜻했던적은 20년만에 처음이라고.. ㅠㅠ
반면 호주는 20(?) 년만에 폭설이 왔구... ㅠㅠ 거기서 파우더 보딩하는 친구가 있고. ㅠ
뉴질랜드는 하도 인구가 적으니 레져용품 많이 비쌉니다
여기서 장비 사시고 다시 팔 생각이시라면 trademe라는 옥션사이트에서 사용된 장비랑 풀셋트 팔아요
(렌탈만도 못한 엄청 구린장비도 많지만 괜찮은 연식/상태 장비 올라오기도 합니다)
지금 설질이 안좋더라도 퀸스타운은 할게 많으니까 괜찮을듯 하구요
그냥 설렁설렁 여기저기 구경하고 다니기엔 좋은곳입니다 ^^
가까이 와나카와 테카포 호수도 있고 사이 왕복버스도 있으니 그런데도 가볼만하구요 (경치 진짜 좋아요 ^^)
만약 호스텔 지내실거라면 제가 가본곳중 YHA lakefront 유스 호스텔 깨끗하고 주방시설 넓습니다 (이름대로 유스호스텔이니 젋은애들 많기도 하구요 그래서 가끔 라운지에서 술마시는 애들 볼수도 있습니다)
값도 다른 호스텔에 비해 싼편입니다 dormitory 방은 하룻밤 29달러? 장기간 지내시면 사게 패키지 가능할듯
Bungi backpackers라는 곳도 가봤는데요 YHA는 시설 크고 깨끗한 반면 bungi는 작고 좀 아기자기하구요
yha는 사람들이 좀 따로따로 노는 느낌이 있고 bungi는 시설은 별로라도 사람들이 모르는 사람들과도 좀 잘 어울려 노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제일 싼 dormitory방은 26달러이며 장기간 가능합니다
매일 공짜로 야채수프 만들어주고요 (맛있음 ) 공짜로 팝콘 만들어먹을수 있는 작은 기계가 있고 공짜로 쓸수있는 hot tub이 있습니다
Charlie라는 고양이가 한마리 살구요 ㅋㅋㅋㅋ
여기도 젊은 애들 많은곳이고 새친구 만들어보려면 여기가 분위기가 좋습니다
호스텔 별로이시면 다른 호텔 등등 엄청 많구요 전 돈이 없는 학생이라 그런곳은 묵어본적이 없...
퀸스타운이나 와나카 둘다 전체적으로 분위기 좋은 곳이구요 ^^
갠적으로 퀸스타운가면 fergburger 먹어보라 하지만 저는 devilburger 더 강추합니다
대신 fergburger가게 바로옆에 ferg bakery가 있는데 여기서 크림빵 엄청 맛있습니다 ^^
호수쪽에 patagonia 아이스크림점이 있는데 거기도 좋은것 같구요
한국식품점이 있다 들었는데 어딨는지 저는 잘 모르구요 대신 중심가에 밤늦게까지 여는 작은 슈퍼마켓이 하나 있으니 거기서 장보면 됩니다
큰 슈퍼마켓은 조금 시내바깥에 공항에 가까운데 있는데 퀸스타운 중심지에선 버스타야 되구요
다른것 궁금하신것 있으시면 쪽지 주셔되 됩니다 ^^
뉴질랜드 비쌉니다ㅠㅠ 이월찾아서 잘사시면 한국이랑 비슷할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