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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쓰는 라운드덱은 완전 초보용 플랫캠버를 타고 있는데요.
대세(?)를 따르려 내년에 생각해둔 해머데크가 있습니다.
그런데 계속 묻답 게시판에서 공부를 하는데
해머데크가 설질에 영향을 좀더 많이 받는다고 하는 글들을 보다 보니
카빙에 괜찮은 라운드데크(?) 종류가 설질에 영향을 덜 받는 거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괴수급이라면 어떤 데크라도 상관없겠지만
관광보더가 카빙도 연습하면서
설질에 덜 영향을 받으면서 보딩을 할려면
어떤 쪽이 나을까요?
구조적 특성상 무조건 카빙은 헤머덱일까요?
헤머덱으로도 슬턴 잘된다는 글도 봤습니다만
헤머덱으로 슬턴 해보신 분들은 라운드덱이랑 많이 차이 나나요?
그립력 때문에 덜 슬라이딩이 되는 걸까요?
해머 데크는 카빙을 위해서 나온 종류가 아니라 같은 사이즈 보드에서 유효엣지를 더 주기 위해서 나온 타입이 해머 데크입니다.
유효엣지가 길수록 속도가 높을때 안전하고 아이스 상태에서도 더 잘 잡아줍니다.
결국 카빙에 도움은 되겠죠?
그런데 단점은 엣지변경에서는 라운드 데크 보다 안전성과 반응성이 안 좋다는 것입니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라운드도 아니고 해머도 아닌 단점을 보완한 타입의 보드도 나오죠. 네버썸머 프로토타입2나 펀슬링거, 또는 예스 더 그레이츠 같은 모델입니다. 특히 예스 더 그레이츠는 카빙에 최적화 되어 있는 카빙 최상급 보드입니다.
정캠버와 역캠버 그리고 그걸 보완하기 위해 나온 하이브리드 캠버 등.... 그런 개념과 비슷합니다.
구조상 카빙에 최적화는 일단 사람의 구조상 힐사이드가 덜 기우니까 비대칭 사이드 컷이 적용된 타입이겠죠?
문제는 결과론저그인 바닥이라 어차피 해머쉐잎의 도움을 받을거면 미리미리 받자!! 가 요즘 트렌드라 해머를 타는경우가 많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