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사.
많이 힘들수도 아닐수도 사람마다 다르죠.

배우건 독학하건
해머사건 렌탈덱으로 하건
님 마음이죠.

시간 많으시고 몸 튼튼하시면 맨몸으로 도전~

가능은 합니다
추천은 안합니다

비발디 시즌렌탈로 첫 시즌 반 정도 지났을 때부터 돌려탔는데, 살로몬데크 최대각이 27도인가 30도 였을거에요. 저는 광장히 유연성이 떨어지는데 고정된 스탠스에 최대각이 저정도 밖에 안나오는걸로 억지로 타니 골반을 여는 법도 모르는데 당연히 안열리더라구요. 3년 정도까지 저정도 각도 고집하다 포기하고 지금은 상당히 고각으로 탑니다..
시즌 렌탈로 두 시즌 타다 3번째 시즌 시작할때 중고 헤머 데크 샀는데 몇번 타보고 그냥 고집 부리지 말고 진작 살걸 이었어요.
되긴 하는데 윗분 말 처럼 추천 드리지는 않아요.
본인이 운동신경이 좋고 습득이 빠르면 해볼만한데, 결국은 언젠가 데크 사실거라면 중고로 헤머 데크를 사세요..
이 운동 저 운동 여러 운동 해봤지만 스노우보드는 장비빨 상당히 큰것 같아요.
그리고 중복 투자는 막아야지 하는 생각에 처음에 긴 데크를 골랐는데 오버 스펙이었다는걸 올 시즌에 데크 사이즈 좀 줄이고 알았습니다. 특히 스탠스 좁게 쓰신다면 자기 스펙에 비해 긴 사이즈데크 살때 잘 생각하세요.
최소 스탠스 때문에 바인딩 앞으로 밀게되면 셋백 효과 하나도 못 얻어갑니다..

추가로, 일단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본인이 초보인데 물렁물렁한 렌탈 데크로 타다보면 계속 넘어질 수 밖에 없어요. 설질이라도 좋으면 그나마 눈빨이라도 받을텐데, 시즌 고작 3개월에 따듯한 날이 많아서 좋은 설질이 유지되기가 어렵죠. 그럼 데크 빨이라도 받아야죠. 라이더 실력이 최우선이지만 데크빨은 있어요. 렌탈 타다 해머타면 넘어질 타이밍에도 버티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요. 재미를 느껴야 오래 타고 열정 갖고 꾸준히 타다보면 유튜버 처럼 엄청 특출 나지는 못 할 지언정 본인이 재미 느낄만큼은 타게된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