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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렌탈보더였는데 지인한테 막데크 하나 받아왔는데
언제나온건진 잘 모르겠어요... 버즈런꺼 156짜리
문제는 지금 실력이 데크가 꾸진건지 내가 븅신인건지 아리까리한 수준이라
저의 문제인지 데크의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이거임.. (구글링을 해봐도 보드의 상세specification을 못찾겠음..)
암튼 각설하고 제 스펙을 정리하면
키 180 몸무게 85
바인딩각도 15,0으로 시작해서 18,3.
이 데크로 넘어와서 지금은 27,9 까지 왔음
이제 막 카빙이 이거구나 하고 느끼는 수준.
슬로프는 지산 기준 뉴오렌지나 실버는 무리없이 내려오는 수준
최근에 블루 입성해서 블루 타는 정도.
*문제점
어느정도 속도가 붙게되면 힐턴시 엣지가 안박히고 터짐. 토턴일땐 잘 안터짐.(확신은 안섬)
*셀프진단
1.데크스펙의 부족
렌탈샵을 가거나 지인들에게 묻거나 인터넷에 떠도는 데크사이즈 측정법을 써봐도
최소 158cm 이상을 쓰라고 권장을 하고 있음.
하여 보드의 허용체중 스펙보다 많이나가는 몸뚱이라 보드가 못버티고 엣지가 안박히고 터지는게 아닌가 하고 의심을 하게됨.
2.라이더의 부족
본인 스스로의 실력부족. 이건 봐주는 사람이 없어서 스스로 판단을 할 수 없지만 가능성은 있음.
3.바인딩 각도.
과도한 전향각 (과도한지 아닌진 사실 나도 잘 모름. 전향각을 선호하고 내 스텐스가 편하게 잡히는 각도를 찾아보니 여기까지 돌리게 됨)
의 변화로 인해 생기는 극복해야할 현상일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듬. 실제 18도 3도 스탠스에서 27도 9도 스탠스로 바꾸고 난 첫 느낌이
'어라, 프론트사이드 슬리핑 감각이 생소하다' 였슴.
단순히 어색함일 뿐이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싶어서 크게 신경 안썼는데 기본기가 부족한 상황에서 과도한 스탠스 변화로 인해 밸런스가 깨진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듬
*결론
스스로 진단을 통해 몇가지 가능성을 추측해 보았을 뿐이고
궁극적인 궁금점은
1번, 보드 스펙의 부족의 가능성
3번, 과도한 전향각으로 인해 생기는 현상
입니다.
1,3번의 가능성이 없다면 라이더 본인의 문제이기 때문에 노력만이 답이겠죠..
겁나 긴 더러운 질문글 올려서 죄송하고 고수님들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꾸벅
힐턴시 콰과과과과광 하면서 터지는 느낌이긴 한데 말씀하시는 붓아웃의 영향인지까진 체크를 못했네요.
붓아웃 느낌은 못느꼈는데 다음 출격때 확인해보겠습니다.
번외로, 156사이즈가 저한테 과하게 짧은 데크는 아닌지요?? 저는 158을 탔을때랑도 느낌이 확연히 달랐던거같아서요.
첫 느낌이 '아 이거 좀 짧은거 같은데..'란 느낌이였거든요.(문제는 렌탈데크라 확신을 못하고있는점이...)
아, 저도 스타일의 우위는 없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전향만이 최고시다 이런 마인드는 아닌데 제 댓글의 뉘앙스가 그랬었나보군요 사과드립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카빙에 입문하면 토턴은 잘되는데 힐턴이 많이 터지죠
힐턴할때 기울기를 좀더 줘보세요
옆에서 봤을때
골반을 확 접지마시고 많이 편상태에서 무게중심을 뒷꿈치 뒤로 넘겨보세요
(전향이시니까 뒤꿈치 좌측으로가 맞겠네요)
속도랑 기울기의 밸런스를 맞추고 데크의 사이드컷 따라서
알아서 가도록 엣지만 박고 내버려 두시면 됩니다
발목을 충격흡수용으로 쓸수 없으므로 무릎과 골반으로
덜컹거리는 데크의 튕김을 잡아주셔야 합니다
어깨는 앞발의 각도만큼 열어주시고 무게만 넘기면 슬립이 확 줄어들겁니다
천천히 비기너카빙 J턴부터 되짚어보면 뭐가 문제였는지는 금방 알게 되실거에요
비기너 카빙을 하는데 터지면 데크 바꾸셔야죠뭐...
스펙에 비해 데크가 짧긴 짧네요 ㅎㅎ
그래도 아예 100% 불가능 한건 아닙니다
굳이 힘든길을 오래 걸어갈것이냐 돈좀 주고 쉽게쉽게 넘어갈것이냐의 차이죠뭐 ㅎㅎ
아 여기서 돈 좀 주고는
장비를 산다 와 장비교체없이 강습을 받는다 둘중 어느방법이든 돈이 들기 때문이죠...
동일한데크를.타고있음에도 자세가 잡히니 터지던게안터지더라구요
사실 161이상.타면 체감이 확 되긴 하지만
자세를 고친게 아니라 데크빨만 늘린것이기 때문에
어찌되었건 턴은 터질겁니다.
특히 위와같은 각도로 하면 안녕하세요박정환입니다 동영상이.보다 다른 영상을.참고해야할거에요